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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선(침샘)이란 주로 쌍으로 이루어진 침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큰샘들로 이하선(귀밑샘), 악하선(턱밑샘), 설하선(혀밑샘)이 있다. 물과 비슷한 장액과 점액이 섞인 침을 분비한다.

침샘중에서 가장 큰 귀밑샘은 귀의 바로 앞에 위치한 장액샘이다. 볼거리 즉, 이하선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귀밑샘의 염증으로 유발 바이러스는 다른 구조들도 감염시킬수 있으며 성인남자의 경우 고환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불임도 야기할수도 있다.

턱밑샘은 점액보다 장액을 더 많이 분비하며 혀밑샘은 쌍으로 이루어진 침샘중에서 가장 작은 침샘으로 주로 점액으로 이루어진 침을 분비한다. 침(타액)은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며 소화와 관련된 효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일 약 1L정도 분비한다.

이하선과 악하선에 의해 주로 분비되는 장액성 침은 아밀라아제라고 불리는 소화효소를 보유한다. 아밀라아제는 녹말, 다른 다당류에 대해 이당류로 분해한다. 아밀라아제에 의한 다당류의 분해, 소화는 음식에 대해 단맛을 더욱 느끼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흡수하는 전체 탄수화물의 약 5% 정도만 입안에서 효소에 의해 소화된다. 대부분의 녹말은 다당류 셀룰로오스로 이루어진 식물세포에 들어있다. 사람의 경우 셀룰로오스를 분해할수 있는 소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음식을 요리하거나 씹는 행위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하고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한다.

침은 또한 항균작용을 하는 효소인 리소자임을 보유하고 있어 입안을 세척하고 세균감염을 방지한다. 침안의 중탄산염 이온은 세균에 의해 발생한 산을 중화시키는 완충제 역할도 하며 치아의 사기질을 파괴하는 산의 작용을 감소시킨다.

침샘분비의 감소는 입안점막의 궤양, 감염, 치아우식의 유발가능성을 증가시킨다. 혀밑샘에서 분비되는 점액성분은 다량의 점액소(뮤신)를 지니고 있어 침샘의 분비물이 윤활작용을 할수 있게 해주는 프로테오글리칸으로 이루어졌다.

침샘의 분비는 자율신경계통에 의해 조절되고 부교감신경의 자극이 중요하다. 입안의 접촉자극, 신맛처럼 특정맛과 같은 여러자극에 의해 침이 더 많이 분비된다. 음식에 대한 생각, 냄새, 배고픔에 대한 반응으로 뇌의 상위중추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침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교감신경은 침의 점액성분의 분비를 자극한다. 사람이 공포감을 느껴 교감신경계통이 자극 받으면 입안의 점액성분은 증가하고 입안은 전체적으로 마른 건조상태가 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