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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혼인은 줄고, 이혼은 늘어나고?! | 이러다간 인구는 줄고 고령사회 가속된다.
| | | 입력시간 : 2015. 04.26. 00:00 |   |
주택과 육아, 교육 등 사회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젊은 층이 많다.
그리고, 아예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직장 여성들은 혼자 살기를 원하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결혼을 함으로서 가정에 속박되고,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력만 있으면, 혼자 살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 조사결과 광주전남지역 평균 초혼 나이는 남자는 32.4세, 여자는 29.8세로 나타났다.
실제,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혼인하는 사람은 줄고 나이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청년들에게 결혼을 언제 하는 것이 적당한지 물었다.
한 대학생은 "30대 초반이요. 일단 취업하고 조금 있다가 해도 늦지 않아오"
또 다른 대학생 "일단 취업하고 돈 좀 모여서 주거지가 마련돼야 결혼을 그때 해야 할 것 같아요"
통계청에 의하면, 광주전남지역 평균 초혼 나이는 전년보다 0.2세 오른 것으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9세, 여자는 2.3세가 많았다.
이러다 보니 광주의 혼인 건수는 8천213건으로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결혼 적령 인구가 줄어든 것도 원인이지만, 젊은 층이 주택과 육아, 교육 등의 부담을 느껴 결혼을 미룬 것이 큰 이유다.
반면 이혼율은 증가했다.
지난해 광주지역 이혼 건수는 3천51건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전남도 3.6% 늘었다.
혼인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년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하다.
이른바 “황혼 이혼” 을 한 것도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
따라서 아무리 출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정부 계획을 세워도 사회적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출산율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 교육비가 없어야 하고, 주택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
싱가포르 등은 주택을 정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모든 주택은 임대로 공급하고 있다.
일단은 주택구입비가 부담되지 않으면, 결혼비용이 적고, 결혼비용이 적으면 결혼율이 높아지면서, 그럼으로 출산율이 높아진다.
그리고 나서 고비용 교육비 정책을 공교육 방식의 제도로 전환하는 길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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