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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화순군은 관광에 대한 연구를 해야! | 한그루 나무만 보지 말고 숲도 보아야!
| | | 입력시간 : 2015. 05.19. 00:00 |   |
화순군이 30년 만에 적벽이 개방되는 실적을 올렸다.
과거 관선 군수들이 팔아버린 적벽이 있는 하천을 민선 단체장인 구충곤 군수가 윤장현 광주시장과 담판을 해서 개방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이를 관광상품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관광객의 불편은 물론, 관광객을 이용한 화순경제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이서면 일부 특정인들의 배를 불리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어, 한치 앞을 못 보는 관광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관광전문가들이 있으면서도 한치 앞을 못 보는 것은 그 만큼 관광에 대한 연구가 부족 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화순 지역 언론인 화순매일에서도 “화순적벽 탑승지 다변화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본 파인뉴스도 출발과 도착지 때문에 화순경제에 아무런 보탬이 없다고 주장 한바 있다.
화순읍을 적벽의 출발지로 선정할 경우 탑승지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관광객 들이 식사를 해결하고, 관광기념품을 구매 함으로서 주위 상권이 발달하고 관광객에 대한 모든 불편을 해소 시킬 수 있다.
화순적벽이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도 신청 매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등 2주전부터 예약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이미 상당기간 버스 투어 예약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또한 한정된 인원에게만 개방되기 때문인지 주무부서인 문화관광과에는 적벽탐방 관련 예약문의만 쇄도하지만 사실상 관광효과의 극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속담에 “메뚜기도 한철이다” 말과 같이 천년만년 관광객이 불어나고, 유지 될 수는 결코 없다.
국내 모든 메스컴의 보도 덕분에 지금은 일시적으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어느 시간이 가면 관광객은 불편과 불만으로 가득하면서 관광객은 점차 사라질 위험은 다분하다
화순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5월 초까지 6천여 명이 적벽을 다녀갔으며, 관광객도 광주, 전남 뿐 아니라 절반 가까운 방문객이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기 때문이며, 적벽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서서히 그 열기는 식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려스러운 것은 지난해 첫 개방 때 보다는 관심도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예약의 매진은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해 뜨거운 반응엔 미치지 못하면서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는 것은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을 접근하지 못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예약방법 개선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분명한 것은 적벽개방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명쾌하게 답을 내놓기 힘들다는 것은 한그루의 나무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적벽을 기점으로 해서 화순이 가지고 있는 모든 관광상품을 원활하게 연계해야 할 것이다.
관광객은 적벽만 둘러보고 담양이나 장성 등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면 장성이나 담양은 漁父之利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순적벽의 최대의 관광상품을 기점으로 탑승지를 화순읍으로 하고, 인근 화순군의 관광상품을 널리 홍보해서 투어를 하는 길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관광객은 하루 정도는 화순에서 숙박하게되고, 그들이 화순에서 돈을 쓰고 돌아가게 해야 하는 것이 적벽의 효용가치를 최대한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힐링관광협동조합 이사장>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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