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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공대는 여성에게도 인기 | 공대 여학생 취업률 80%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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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공과대학이 여성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공과대학에 여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취업난 때문인데 공대 여대생에게 ''홍일점''이란 표현은 옛말이 됐다.
모 공과대학 건축학과 실습실에는 10년 전에 여학생이 5%정도에 불과했지만 금년 부터는 여학생 비율은 다섯 명 중 한 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자공학수업인 강의실에서도 여학생을 쉽게 볼 수 있다.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공과대학에 여학생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 공대 여학생은 "취업 때문에 왔다. 자격증을 따면 기회가 많으니까"라고 말한다.
실제로 모 대학 전기과의 경우 지난해 여학생 취업률이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이 기술직 등에 여성인력을 20% 이상 채용하기로 하는 등 IT 업계를 중심으로 여성공학도 선호현상이 뚜렸해진 결과로 불수 있다.
이에 따라 60년대 1%에도 못 미치던 공과대학 여학생 비율은 지난해 16%까지 늘었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공에 여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여학생들이 가장 많은 공학계열은 조경학으로 섬유공학과 건축학 컴퓨터공학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 건축학과 여학생은 "우리는 꼼꼼하고 섬세함이란 장점이 있어요... 남학생들과 팀 과제를 해도 우리의 장점을 살린다." 고 말하고 있다.
또한 공과대학교수는 "기업체에서도 여학생들에게 가점을 주고, 여성 특유의 감성과 친화력을 원하고 있다."고 여학생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 한다.
취업난에 금녀의 문으로 여겨지던 공과대학에 거센 여풍이 불고 있다.
자료/ 모 공과대학 제공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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