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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 각 단체장들의 坐不安席 | 고흥·보성·장흥·장성 등 불안 초조
일부 자자체, 인사, 공사비리 등 구설... | | | 입력시간 : 2015. 06.18. 00:00 |   |
민선 6기 전남지역 자치단체장들의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6·4지방선거 이후 불거진 선거법 위반 시비와 더불어 인사비리 등의 잡음이 불거지기 시작하고 있다.
전남지역 지자체와 선관위, 사법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현재 법정에 선 단체장은 5명에 이른다.
이들은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 보성 이용부, 장흥 김성, 장성 유두석, 무안 김철주 군수 등이다.
이중 최근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원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으로 직위를 유지한 김철주 무안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단체장들은 사활을 건 법정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폭력 전과를 ‘5·18 민주화운동 경력 전과’로 밝히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 장흥군수는 항소심에서 90만원을 선고받은 원심을 깨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아 대법원의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선거구민들에게 식사제공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오늘(18일) 항소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항소심에서 형이 확정되면 유 군수는 직을 상실하게 된다.
또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소· 고발됐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한숨을 돌렸던 박병종 고흥군수와 이용부 보성군수도 최근 법원이 재정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법정에 서게됐다.
선거 공보물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 봉사상 수상’이라는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11일 첫 공판이 열렸고, 전 군수 재임 시절 태풍피해 복구 비리 등 역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용부 보성군수도 오늘(18일) 첫 공판을 받는다.
해남군은 인사 비리로 시끄럽다.
인사 실무자들에 이어 최근 전·현직 부군수 4명이 줄줄이 감사원 조사를 받는 전례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박철환 군수의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 A군에서는 현 군수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사수주를 약속하고 건설업자에게 억대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설이 나도는 등 단체장을 겨냥한 전남 지자체의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B 군에서도 취임후 편파적인 인사와 특정인들의 관급공사 특혜등의 구설에 휘말리고 있어 취임 1주년을 맞은 지자체장들은 坐不安席 에 놓여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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