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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자체의 매체별 홍보비가 상승되면서 적은 예산으로 대도시민에게 많은 홍보효과를 높이는 홍보 매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도시 홍보매체는 TV를 제외하고는 광주 비행장, 광주 역 대합실, 버스 터미널 대합실, 광주 도시철도, 광주지하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홍보매체로 선택되고 있다.

홍보매체 중 광주시민과 직접 만날 수 있고, 시선을 끈 광주지하상가 매체가 많은 관심의 대상지가 되고 있다.

광주지하상가는 구 전남도청이 아시아문화전당으로 변모되면서 지하철 역과 상가를 만날 수 있으며, 금남로 4가에도 지하철 역이 있어 홍보 매체로서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곳이다.

광주지하상가 매체는 10여년 전부터 광주시 도시공사에서 (주)광주지하상가를 기부체납 받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민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으며, 쇼핑과 금융이 함께 있는 광주지하상가는 광주시민의 15% 이상의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다.

특히 인근에는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소, 쇼핑의 거리 충장로 거리와 오는 9월 개관되는 아시아 문화전당과 인근 예술의거리가 있어 예술과 쇼핑과 만남을 즐기는 광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최근에 이곳이 소문이 나면서 화순군 적벽을 배경으로 한 농산물 광고와 완도군의 홍보물이 들어 서면서 내년 예산에 반영할 인근 담양군 등 여러 지자체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주지하상가는 광고비가 저렴해서 지하철이나 터미널에 비해 지자체 예산을 60% 정도 절감시키면서 광고효과는 30%을 올리고 있어 지자체의 홍보로는 제격으로 평가 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화순군 관광홍보를 홍보비가 가장 높은 지하철 역에 설치해 예산낭비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하철 역은 지하철 승객만이 광고 대상이지만 지하상가는 지하철 승액 및 쇼핑객, 보행자 까지 광고대상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