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2일 화순군청 소식 묶음 | ◆<총무과>화순군, 주민세 2천원 인상
◆<기획실>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명품 숲으로 ‘새단장’
◆<농기센타>화순 맞춤형 영농교육 열기 뜨겁다
◆<환경과>화순군,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화순군의회> 특위 23일 한약유통 주주 소환 | | | 입력시간 : 2015. 07.22. 00:00 |   |
◆<총무과>화순군, 주민세 2천원 인상
15년 만에…5천원→7천원
화순군은 오는 8월에 부과되는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기존 5천원에서 7천원으로 인상한다
군은 2000년 이후 15년간 주민세를 5천원으로 동결했으나 행정자치부의 ‘주민세 인상 권고’와 전국 다수 자치단체의 세율인상 동향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
현재 전남 22개 시, 군 중 장성군 등 9개 시, 군(41%)은 7천원으로 개정 의결 및 공포했으며 다른 자치단체들도 주민세 세율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 고지서는 인상된 7천원의 세율로 부과되며, 지방교육세를 포함할 경우 7천 7백원이 된다.
◆<기획실>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명품 숲으로 ‘새단장’
만연산 120ha에 치유센터 건립 등 산림문화단지 조성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이 명품 숲으로 거듭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명품화순의 군정 시책 가시화를 위해 10대 분야별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만연산 치유의 숲을 명품화 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인근에 광역시가 위치하고, 국도, 지방도 등 인프라가 구축돼 접근성이 양호한데다 74%가 산림으로 무등산, 안양산, 만연산 등 명산이 연접해 기존 숲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산림자원이 풍부해 산림문화단지조성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118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계획으로 만연산 일원 120ha에 자연체험, 치유, 휴식공간, 숲길조성 등 산림문화단지를 조성 중이다.
오감연결길(6.2km)을 비롯해 치유의 숲길(3.3km), 건강명상숲(3.1km), 동구리 호수공원(2.2ha), 다산 숲속체험장(5ha)이 지난해까지 조성됐다.
만연산 일원은 1777년 화순현감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따라 당시 16세의 다산 정약용선생이 독서와 글공부를 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산 숲속체험장은 데크산책로, 수평네트로드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섰다.
군은 앞으로 25억원을 들여 화순읍 동구리 일원에 만연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치유센터는 치유의 숲 이용객들에게 최소한의 체지방계, 혈압계, 스트레스 측정기 등 의료기구를 구비해 간단한 건강검진과 함께 치유의 숲 홍보를 위한 장소로, 자가검진실, 방문자센터, 치유프로그램 체험방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5억 원을 들여 오감연결길과 치유의 숲길 내에 수목과 야생화를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수목을 식재키로 했다.
또한 6억원을 들여 탁족(濯足, 계곡 등에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힘), 풍욕, 일광욕, 수련장 등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치유의 숲 시설 보완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 연말까지 치유의 숲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삼림욕장과 만연산 도시산림공원, 안양산 휴양림과 만연산 치유의 숲을 연계해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2014년 12월말 기준 만연산 치유의 숲 연 탐방객은 23만명으로 1일 평균 690명이 치유의 숲을 찾는 등 치유의 숲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만연산 치유의 숲을 명품 숲으로 조성해 산림이 지닌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치유, 체험활동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자연경관과 산림문화․치유를 연계한 자연친화적 걷기코스를 조성하는 등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기센타>화순 맞춤형 영농교육 열기 뜨겁다
8월 13일까지 농업인에 유익한 정보 제공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메르스로 연기된 여름철 맞춤형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재개하면서 농업인들의 교육 열기가 뜨겁다.
군은 7월 6일부터 영농교육을 시작, 8월 13일까지 관내 13개 읍‧면 122곳에서 농업인 2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25명이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농작물 관리 요령과 소득작목 재배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을회관, 선진농장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영농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농약안전 사용 관리, 친환경 미생물 활용 권장, 지방보조금 올바른 사용 등 농업인들에게 현장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반응이 뜨겁다.
군은 앞으로 마을 단위 교육 뿐 아니라 군 단위 집합교육으로 고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여름철 농작물 관리 요령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 영농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는 명품교육과정을 추진하겠다”며 “현장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과>화순군,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관광지 등에 설치된 173곳 청결상태 점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화순군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운주사, 화순고인돌유적지 등 관광지와 자연휴양림, 유원지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총 173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 변기․세면대․에어컨 등 시설물 파손 여부, 악취 발생 여부, 화장지․핸드타올 등 편의용품 비치 상태 등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유원지 등에 설치된 자연발효식 화장실 등에 대한 악취제거, 해충 발생 방지를 위한 소독 등 위생 상태 점검을 통해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서 머물고 싶을 정도로 청결하게 관리하고 시설물 개보수를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용객들도 다음 사람을 위해 내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문화군민 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의회> 특위 23일 한약유통 주주 소환
화순군의회 한약유통 특위는 23일 전체 주주들을 불러 의회 회의실에서 한약유통의 운영과 전번적인 상황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의회 제 205회 정례회가 10일 막을 내리면서 이날 6차 본회의를 열고 화순한약재유통(이하 한약유통) 운영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정 처리했다.
한약재유통 특위(위원장 윤영민)는 당초 지난 3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103일간에서 8월 31일까지로 155일간으로 활동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특위는 미진한 부문에 대한 추가 조사와 다양한 대안 제시를 담은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해 활동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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