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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가 지난 6월 화순군의회 제 205회 정례회가 10일 막을 내리면서 필요 없는 안건이 의결 되었다.

한약재유통 특위(위원장 윤영민)는 당초 지난 3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103일간에서 8월 31일까지로 155일간으로 활동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특위는 미진한 부문에 대한 추가 조사와 다양한 대안 제시를 담은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해 활동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안건의 통과로 우려 했던 투자 유치가 실패로 끝나면서 한약유통의 투자유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한약유통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토요일) 까지 투자에 대한 확답을 하기로 한 Inxxx 제약회사가 투자의향을 보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한약유통과 물밑작업으로 화순군 지분 20억6500만원과 자체 운영자금 20억 등 50여억 규모의 투자를 약속 했으나 여러 가지 내외 사정으로 보류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화순유통의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로서 한약유통은 3번째 투자 유치가 무산 되고 말았다.

이 결과 한약유통은 BTL 사업으로 일으킨 지방 공기업이 제2공장 기공식도 못하고 표류하게 되어 원인 제공에 많은 의혹과 공분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한약유통 제2공장의 역할은 제1공장에서 수매하고 1차 가공한 한약재를 제2 공장이 이를 기능성 음료 등으로 가공하는 6차 산업으로 전국에 유통시키기 위한 계획이었으나 이 문제가 불발에 그치게 되어 한약유통은 도산의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이렇게 되면 화순군이 투자한 20억6500여원과 기타 주주들이 출자한 자본은 주식이 감자될 수 밖에 없어서 군민의 혈세로 건설된 기업은 결국 볼품없는 기업으로 군민의 혈세가 휴지될 공산이 크다.

투자유치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3번째로서 현재의 기업의 재무재표 상태는 양호 하지만 외부적 인위적인 이미지가 문제가 야기되어 결국 화순의 3번째 공기업이 도산위기가 되면서 한약유통은 성공 가능성이 큰 기업이 결국 투자유치가 묘연하여 자본위기에 몰리게 됐다.

그렇게 되면 한약유통의 제2공장은 가동도 못해보고 빈 깡통만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약유통 투자유치 불발에 의한 후유증을 분석해 본다.

▶한약유통 자본금 출자가 감자(減資) 또는 백지화 된다.

화순군민 투자 20억6천여원 휴지화 또는 감자(減資) 가능성과 기타 주주들의 주 백지화 또는 자본감소 가능으로 화순군민의 혈세가 결국 화순농특산유통과 같이 주식이 감자(減資) 또는 휴지화 될 가능성이 높다.

▶고용창출이 백지화 된다.

제2공장이 가동이 될 경우 화순의 많은 젊은 일꾼을 고용해야 할 기업이 가동을 중지하게 되면 결국 고용창출은 물거품이 되면서 지역 경제는 암울한 상태로 전략 할 가능성이 높다.

▶1천여 약초재배 농가가 어려워진다.

그동안 희망에 찬 1천여 약초 농가의 판로가 다시 안개 속으로 뭍이게 되면서 농가 소득에 악 영향을 주게 된다.

이들 약초 작목반 농가는 그동안 판로에 고심 하던 차에 한약유통이 생기면서 판로에 희망이 보였으나 한약유통의 가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농가소득에 악 영향을 줄수 있다.

▶BTL 사업으로 투자된 300억원의 25%의 도비와 25%의(75억원) 군비25% (75억원) 등 150억원이 감자와 휴지화 됨으로서 지방경제에 최악의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약유통의 투자유치가 3회째 백지화 되면서 화순사회는 공분되고 있는 상태다

일부 군민들은 “한약유통의 300억 규모의 군민공기업으로서 군민의 대표인 의원들이 스스로 공기업을 죽이려고 특위 구성으로 고스란히 군민에게 BTL 사업의 부채를 안기려는 것 아니냐” 며 “이번 특위가 아무성과도 없고, 투자유치만 방해 했다면, 특위 의원들은 책임지고 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하거나 주민소환제를 적용해야 할 것이다”고 공분하고 있다.

또한 “한약유통에서 부정행위로 해고당한 한 악성민원인의 다발적인 민원과 투서에도 원인제공이라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 할것” 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화순군은 ▶(주)하림의 유치무산▶화순농특산물유통의 부도위기, ▶바리오화순의 아이템 불투명에 이어 ▶화순한약유통의 표류로 화순지역 경제에 악 영향을 미치게 됐다.

임일택 후암역학연구원장은 화순 땅은 명당이라고 화순명품 아카데미에서 강조했고, 그리고 이정록 전남대 지리학 교수도 “화순은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이 있는 고장이라고 강조 했다.

그런데 지금 이 모양이면 왜 업유치는 하나같이 이 모양인지.....살풀이 굿이나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 아닌가 ?

글/최재승<파인뉴스 대표. 힐링관광조합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