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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의 구분과 폐포의 가스교환 | | | 입력시간 : 2015. 08.08. 00:00 |   |
폐는 가슴안에 위치하며 쇄골 바로 아래에서 가로막까지 확장되어 있다. 부드러운 뿔 모양의 기관이며 크기가 커서 가슴안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엽으로 나뉘고 우폐는 3엽으로 상엽, 중엽, 하엽이며 좌엽은 2엽으로 상엽과 하엽으로 구성된다.
위쪽의 둥근 부분을 폐첨이라 하고 아랫부분을 폐저부라고 하며 폐의 저부는 가로막(횡격막) 위에 놓여 있으며 호흡가스의 교환이 일어나는 기관으로 폐는 기관지 나무를 포함한다. 각 폐의 바깥면과 흉벽의 안쪽면은 가슴막(흉막)이라는 장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폐의 바깥 표면에 있는 막을 내장쪽가슴막(장측흉막)이라 하고 흉벽의 안쪽 막을 벽쪽가슴막(벽측흉막)이라고 한다.
내장쪽가슴막과 벽쪽가슴막 사이를 가슴막안공간(흉막내공간) 혹은 가슴막안(흉막강)이라고 하며 묽은 장액을 약 25ml 정도 분비하고 이 장액은 가슴막을 윤활시키고 가슴막이 서로 마찰이나 불편 없이 미끄러지도록 한다.
가슴막액의 과도한 분비를 가슴막삼출(흉막삼출)이라고 하고 고름가슴막삼출을 고름집(농흉)이라고 한다. 폐의 탄력조직 결합은 풍선의 탄력섬유 결합과 유사하고 폐의 탄력조직은 늘어날 수 있지만 다시 되돌아오고 긴장이 풀어지면 그전의 상태로 돌아오는데 이를 탄성반동이라고 한다.
성숙한 정상 폐는 계면활성제를 분비하는 세포를 가지며 계면활성제는 특별한 폐포세포에 의해 분비되는 지단백질이며 역할은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세척제와 같다. 우리가 쉬는 한숨은 폐포를 신장시키고 계면활성제의 분비를 촉진한다. 폐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환기라 하며 호흡이라 한다.
호흡의 두 단계는 흡입(흡기)과 날숨(호기)이다. 흡입은 흡기라 하고 숨을 들이쉬는 단계이고 폐의 작은 공기낭으로 산소가 풍부한 공기를 이동하는 것이며 날숨은 호기 또는 호식이라 하고 숨을 내쉬는 단계로 한 번의 흡입과 날숨을 호흡주기라고 한다. 호흡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은 가로막신경(횡격막신경)과 갈비사이신경(늑간신경)이다.
가로막신경의 자극은 가로막의 수축을 자극하며 갈비사이신경은 갈비사이근을 지배하며 흡입은 가로막과 갈비사이신경의 자극에 의해 시작된다. 호흡가스의 교환은 폐에서 일어나며 교환은 폐와 조직내 세포에서 일어나며 폐포와 폐모세혈관의 막을 가로질러 일어난다. 폐포의 가스 교환을 증진하기 위해 3가지 조건이 있으며 넓은 표면적, 얇은 폐포벽, 폐포와 폐모세혈관의 근접성이다.
3억 5천만 개 정도의 폐포는 테니스 코트의 절반 정도의 크기로 표면적이 넓으면 교환되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한다. 폐포의 벽은 배우 얇으며 폐모세혈관의 벽 또한 매우 얇으며 벽이 얇으면 가스 교환시 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확산에 적합하다. 폐포와 폐모세혈관의 근접성은 높은 확산율을 보장한다.
산소와 이산화탄소 같은 가스의 농도는 압력과 관계가 있으며 고압지역에서 저압지역으로 확산이 일어나며 각 가스가 차지하는 압력의 양을 분압이라고 한다. 산소는 고압지역(폐포)에서 저압지역(페모세혈관)으로 확산되며 이산화탄소는 고압지역인 폐모세혈관에서 저압지역인 폐포로 확산된다.
가스는 조직 혹은 체세포에서 변화가 있는데 산소는 혈액에서 나와 세포 안으로 확산되고 세포대사가 일어나는 동안 산소가 사용된다. 이어 세포대사에 의해 생산된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는 혈액으로 확산된다. 가스 교환 동안 혈액의 산소는 세포주위의 공간으로 확산되며 이산화탄소는 세포에서 혈액으로 확산되며 혈액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해 폐로 운반되며 폐에서 산화된 혈액은 산소를 세포로 운반한다.
이어 산소는 혈액에서 세포로 확산된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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