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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부터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의 시상훈격이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서 처음 16일 하니움에서 국악대제전이 시작됐다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국악인재 발굴 육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2007년부터 정부시상으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수여돼 왔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가 커지고 참가자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국악대회로 성장해 대회에 걸맞은 정부시상이 요구돼 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국악진흥회가 주관하는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은 올해 13번째를 맞는 전국 행사로 8월16~17일까지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200여 명의 경연자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누어 판소리, 고법, 기악, 무용 부문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박주선 국회의원 이용부 보성군수 그리고 이선 화순군의회의장과 강순팔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구 군수는 “예향 화순을 위한 전국 규모의 국악대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신정훈, 박주선 국회의원도 “국무총리대상으로 훈격을 축하하며, 문화가 풍성한 나라가 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선의장은 “앞으로 화순에서 열리는 국악대제전에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위하여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 고 강조했다.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니움 로비에서는 그룹별, 지역별 공연 참가자들의 연습이 한창 달아오르고 있었다.

한편 주최측은 "이렇게 중요하고 대규모의 전국 행사에 화순군 예산이 너무 빈약하다"며 "홍보비가 없어서 많은 홍보를 못해 아쉽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지역 언론에서도 홍보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