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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KBC 굿모닝 초대석에 출연한 김화진 대표의 주장을 실어본다.<편집자 주>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통합하여 이른 말이다.”

전라남도에서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그동안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별도로 또는 차등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금번 이낙연 도지사의 시행·공포에 따라 통합·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전라남도협동조합연합회와 마을기업연합회, 전라남도사회적기업연합회, 전라남도광역자활센터, 전라남도고용포럼 및 사회단체 등이 참가하여 지난 8월 12일 순천 YMCA에서 전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결성되어 700여개 소기업들이 활동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화진 전라남도협동조합 연합회장이 전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로 선출 되었다.

김화진 대표의 일문일답을 살펴본다.

[질문] 사회적경제 태동 배경은 ?

[답변] 자유시장경제가 무너졌다. 자유시장경제로는 청년실업자들을 구제할 수 없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가 대동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1년전부터 시민단체, 사회적경제 대표들이 자활센터에 매주 모여 조사하고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를 가져왔다.

[질문]사회적경제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취급하는 품목은 무엇인가?

[답변]농수산물 가공품이 많으며, 용역써비스 부분에는 교육체험학습부분이 많다. 1차 농산물 가지고는 거의 수입이 없기 때문에 1차 농산물을 2차 가공해서 3차 판매하고 체험학습까지 하면 6배에서 10배의 효과가 나타난다. 6차산업화에 주력하는 소기업들이 많다.

[질문]사회적경제 어려운점과 활성화 방안 ?

[답변]700여개 소기업들의 의욕이 대단하다.

첫 번째로 운영자금이 부족하다. 현재의 운영조건 으로 물적담보를 하는 조건은 힘들다. 소기업들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가 지적 담보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육성지원에 대한 조례가 통과 되어 있으나 상위법인 육성지원법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 우리지역 국회의원들이 시급한 사항을 판단하시고 조속한 시일내에 사회적경 제 육성에 관한 지원법이 통과되어야 한다.

[질문] 사회적기업 지속가능한 수익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 지원법은 ?

[답변] 사회적경제육성조례 전라남도 조레 11조에 보면 전라남도지사는 사회적경제가 생산하는 제품을 그 계획을 수립하고 보고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그나마 전남도에서는 나으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무한 편이다.

현실적 우선 구매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전남도 이 소 기업들이 성공하고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좋은제품에 대해서 우선 구매해 주어야 한다.

[질문]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율은 ?

[답변] 목표액에 순천 여수 0.5%. 나머지는 0.1 %정도이다.

[답변] 사회적경제 전국적 상황은 ?

[답변]30%정도는 운영되고 있고 나머지는 옛날처럼 바라만 보고 있으나 전라남도 50%가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롤 모델이 전라남도이다. 전라남도가 일자리창출에 매우 힘 을 쓰고 있다. 이때가 기회다 생각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질문]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 협약내용은 ?

[답변] 이탈리아 볼로냐는 협동조합의 천국이다. 인구 30만에 70%가 협동조합원이다. 소득이 5만 불이다. 이들은 100여년전부터 이들이 해왔기 때문에 오늘날 자손들이 부와 행복을 누리고 있다.

볼로냐협동조합연합회와 전라남도협동조합연합회와 이낙연지사와 함께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또한 볼로냐협동조합에서 금번 국제농업박람회에 국제학술세미나 개최하고 롤 모델을 전수해 주기로 했다..

[질문] 귀농배경은 ?

[답변] 주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해보고자 정치에 뛰어들어 생활정치를 실현하고자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그때마다 문턱에서 무너지는 좌절을 맛보았다.

이것이 나의 길이 아님을 느꼈고 ,정치만이 성공한길이 아니라 좀 더 자연과 함께 깨끗한 곳에서 주민에게 봉사하고 싶어 25년의 정치생활을 접고 화순능주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질문]4~5년전 남구에서 구의원과 시의원을 했는데 정치에서 완전 떠났나?

[답변]정치는 무릇 배성들이 편해야하고 즐거워야 하는데, 정치를 그만두고 보니 백성을 괴롭힌 느낌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주민과 함께하는 가장 좋은 일인 것 같으며, 이제 정치의 꿈은 접은 상태이다.

[질문] 현재 시점에서 전남에서 사회적경제 필요한 점은 ?

[답변] 물고기를 얻어먹는 것을 자주하다보면 물고기를 잡는 법을 모른다.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자생력과 자신감을 가져야 계획성을 가지고 사업을 펼쳐야 하며, 좋은사람들을 만나서 공공이익을 위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내밀고 도와줄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