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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볼로냐 협동조합연합회 화순 방문 | 능주 발효햇살협동조합을 전국 롤 모델로 키운다
| | | 입력시간 : 2015. 10.07. 16:58 |   |
오는 10월 17일 세계의 협동조합 모델이 되고 있는 레가쿱 에밀리아로마냐 지부( 볼로냐 협동조합연합회) 지오바니 몬티 회장과 관계자가 화순 발효햇살 협동조합을 방문한다. 2시간 동안 협동조합 롤 모델을 위한 교육과 마을 관광을 마치고 화순에서 전통 한국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금년 5월 12일 이태리 볼로냐에서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와 함께 이태리 협동조합연합회 레가쿱 에밀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라남도 협동조합연합회 김화진 회장이 운영하는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을 한국의 롤 모델로 만들기 위한 양 기관의 첫 출발이다.
전라남도와 이태리 에밀리아 - 로마냐 주의 공통점이 많다.
첫째 양 지역이 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예로부터 농. 축 산업 등 1차 산업과 친환경 농업이 잘 발달된 곳이다.
둘째 볼로냐가 중세 문화를 잘 간직한 전통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갖고 있고, 전라남도 역시 한국인의 고향으로서 이미지가 잘 설정되어있다.
셋째 전라남도가 의향으로서 불의에 항거하고 한국의 민주화를 선도했듯이, 에밀리아 – 로마냐 주도 무솔리니 독재 정권에 대항하여 레지스탕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이다.
넷째 볼로냐가 이탈리아 맛의 고장으로서 외국인들이 볼로냐 맛을 극찬하듯, 전남지역도 예로부터 풍부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음식문화가 발달한 맛의 고장 미향이다.
이러한 공통점이 서로 많은 가운데 양 협동조합연합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롤 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전남의 경제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이번에 전라남도와 화순을 방문하는 레가쿱 에밀리야 로마냐 ( 볼로냐 협동조합 연합회)는 볼로냐에서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기관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회사들과 협동조합들의 연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협력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300개의 기업과 250만이 넘는 조합원 그리고 15만 6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억 가량의 생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오바니 몬티 볼로냐 연합회 회장은 이태리의 성공한 협동조합으로 성공할 수 있는 조합으로 화순 능주 발효햇살협동조합을 지목했다. 귀농인들이 체험학습장을 만들고 함께 생산하고 판매하는 현실은 이태리 협동조합이 지향하는 롤 모델이라고 판단했기에 화순 능주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한다.
2시간 동안 발효햇살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실습 그리고 마을 관광을 한다. 이번 방문을 통한 이태리 협동조합의 성공적 노하우 전수는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협동조합의 롤 모델이 가시화가 될 것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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