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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각 지자체 주요 소식 | ◆<순천>최고의 맛을 가려라...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종합>내년 SOC 정부 예산안 광주 늘고 전남 줄고
◆<화순>천불천탑 운주사,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 | | 입력시간 : 2015. 11.15. 00:00 |   |
◆<순천>최고의 맛을 가려라...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허루종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남도에서는 막바지 가을 축제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대나무 숲 속에서 남도의 맛을 즐기고 최고의 음식도 가리는 음식문화 큰잔치에 관광객들이 몰렸다.
남도 음식 대가에 도전하는 지역 대표 요리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망둥이, 낙지 같은 지역 특산물들이 도마 위에 오르고, 한 쪽에서는 비법이 담긴 육수가
끓기 시작한다.
담양의 대표음식 "최고 음식을 해서 우리나라를 전부 다 이렇게 다 전남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각오를 가지고 내가 나왔어요."
입이 딱 벌어지는 남도의 한상 차림.
대표 보양식인 용봉탕과 남도의 진미를 모은 한정식부터 산채로 꾸민 정갈한 밥상까지 모두 무대에 자리 잡았다.
박효남 세종사이버대 교수/요리명장 "전라남도 하면 음식이 최고 아닙니까. 우리나라에서 정말로 심사위원으로서 이 음식을 보면서 이 음식이 정말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봤습니다."
음식 전시관에서는 남도 음식 명인들의 화려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배워 볼 수도 있다.
각국의 대표 음식과 남도의 음식을 비교해 보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재미다.
"남도 음식만의 화사하고 화려한 느낌이나 기본 재료를 가지고 너무나도 다양하게 모양내고 꾸미고 하는 게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
남도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종합>내년 SOC 정부 예산안 광주 늘고 전남 줄고
2015-11-14 (21:00) 최정민 기자 국토부가 배정한 내년 SOC 예산이 기획재정부를 거치는 과정에서 광주 지역 예산은 증가했지만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내년도 광주 SOC 예산의 국토교통부안은 495억원으로 책정됐지만 기획재정부를 거치면서 390억원이 증가돼 총 886억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전남의 경우 국토교통부에서는 5천 590억원이었지만 기획재정부에서는 143억원이 삭감된5천 445억원으로 확정됐다.
◆<화순>천불천탑 운주사,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화순 운주사는 세계 어디서도 보기 힘든 다양한 형태의 석불과 석탑으로 유명하다.
몇년 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데,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 며칠전 화순군은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등록을 신청 했다.
계곡 사이로 돌 부처와 돌 탑이 천개씩 있다는 기록이 있어 “천불천탑” 의 사찰이라 불렀다.
불상은 누워 있거나 앉아있거나 서 있고, 석탑은 방형과 원형, 3층에서 5층, 7층, 9층까지 다양하다.
정형을 깨트린 파격적인 형태이지만, 그러면서도 친근하고 자연스럽다.
세계 유산의 조건인 '탁월성과 '보편성'을 갖췄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박철웅 전남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탑이나 석재 문화재가 많이 있을 수 있는 지질 조건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그걸 하나의 문화 양식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 발표를 했다.
화순군이 운주사의 세계 유산 등록을 추진한 건 지난 2012년 부터로, 한 단계 문턱은 넘었다.
문화재청은 국가별 잠정 목록에 운주사를 넣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 선정은 미지수다.
우리나라가 올린 세계유산 잠정 목록만 15개나 된다.
그러나 문화재청 국제협력과 직원은 "잠정 목록 중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걸 (유네스코에) 신청 한다“며, 잠정 목록하고 정식으로 등재 신청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고 주베발표에서 밝혔다.
와불이 일어나면 새 세상이 온다는 전설의 운주사가 세계인의 유산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KBS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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