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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3일
"(주)바리오화순..수십억 자본만 잠식"
"폐광지역 4곳 중 화순은 4년 째 無實績"
바리오 화순 “오는 2월 5일 까지 제안서 제출 공모 중”
입력시간 : 2016. 01.18. 00:00확대축소


본 내용은 각 언론사에 진정한 내용으로서 이 내용은 이미 KBC(광주방송)에서 공중파로 방송된바 있다.

전국 폐광지역 4곳의 대체 산업 개발을 위해 지자체 등이 출자한 회사가 만들어진 가운데, 화순에도 자본금만 600억 원이 넘는 '바리오 화순'이 설립됐는데, 4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실적도 없이 수십억 원의 자본금만 잠식되고 있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임 김창호 사장은 대 주주에 발목 잡혀 있어 진척이 전혀 없었으며, 현재 문종안 사장도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비전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문종안 대표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난 12월 15일 용역 공고를 내고 오는 2월 5일 까지 응모 업체는 아이템 제안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5년 가까이 되도록 이 회사는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화순의 석탄 산업을 대신할 성장 동력을 찾는다며 지난 2011년 말 설립된 '바리오화순(주)'은 화순군과 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가 655억원을 출자한 회사로 사실상 공기업의 성격이 강하다.

이 회사의 문제에 대해서 화순군의 한 군민에 의해 진정서가 접수 되었다.

이 진정서에 의해 KBC는 이미 방송되었다. 다음은 진정인의 주장을 실어 보았다<편집자>

진정인에 따르면, “화순군 도곡면 일대에 축구장 22개가 들어갈 수 있는 16만 제곱미터를 사업부지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205억원을 출자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고 주장 했다.

그리고“ 회사 설립 전부터 준비했던 리조트형 연수원 조성 계획은 사업성이 없어 5년 간 검토만 하다 끝났다.

발효를 테마로 한 리조트를 다시 추진했지만 연간 11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착공 직전 전면 백지화됐다.“ 고 주장 했다.

이에 대해서 문종안 <바리오화순 대표>"전부다 계획이 됐었다. 그렇게 해놓고 사업을 시작하려고 보니까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재검토 용역을 하게 된 것이다." 고 밝혔다.

매년 임직원 10여명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10억원을 쓰면서, 무용지물이 된 용역비와 설계비까지 더하면 4년 간 아무 한 것도 없이 80억원 넘게 썼다.

이자 수익을 더해도 이미 55억원의 자본금 손실을 봤다는 주장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민간회사이기 때문에 내부 감사 외에는 견제 장치가 없는데다, 감사 자체도 있으나 마나다.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은 “내부감사도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 같고 실지로 우리 외부감사 특히 화순군 의회에서 군비를 넣었기 때문에 반드시 감사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한다.

화순군은 200억원 넘게 출자해 부군수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지만 어떤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다.

화순군 해당 과장도 "저희가 가령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3분의 1에 못미치는 지분이어서 광해관리공단이나 강원랜드를 설득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고 말한다.

사실상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치인 출신 대표의 입맛대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다며 최근 다시 용역에 나섰는데, 농작물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하는 사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역 농민들의 피해와 반발이 우려되는데도 대표가 강력히 추진한 걸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다른 사람(농민)들이 잘하고 있는 것 거기 가서 잘 된다고 (사업을) 하면 공기업도 망할 뿐더러 옆에 있는 사람도 망하게 만든다, 농업에 투자하는 것이 굉장히 조심해야하고 신중해야 된다" 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설립된 다른 폐광지역의 상황을 볼 때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모두 리조트와 골프장 사업에 뛰어 들었는데 2014년 1년 동안 영월 94억원, 보령 29억원, 문경은 1억원의 손해를 봤다.

특히 영월과 보령은 지난 5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전남대학교 지역경제발전소장은 "화순의 핵심 자원만 가지고 생각을 해서는 안되고, 화순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인근의 자원과 어떻게 하면 네트워킹 해서 강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중요하다" 고 밝히고 있다.

이 문제의 진정인은 "폐광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바리오화순. 수 년째 아무런 사업도, 견제도 없이 방치되면서 매년 수십억원씩 허비하고 있어 그 대책이 아쉽다" 고 밝혔다.

또한 농업형 개발사업 용역 발주 여부를 둘러싸고, 공기업의 농업진출 관련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출처/KBC 광주방송 후.당사에도 진정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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