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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주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LED 간판 | LED간판 개선사업 군, 국비 13억원 헛 낭비
영업주 바뀌면 LED간판 바꿔치기 때문
특정업자들의 암투 대상이 된 LED 간판사업 | | | 입력시간 : 2016. 02.24. 00:00 |   |
화순군 윤석현 의원은 23일 의회에서 “화순군이 도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LED간판으로 교체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없어 옛 간판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LED간판교체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문화된 조례 등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도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국‧군비 13억원을 투입해 옥외 광고간판 교체 사업이 예산 낭비라는 논란이 불거진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 사업을 통해 LED간판으로 교체된 일부 구간은 영업주가 바뀌면서 다시 영업주 방식의 간판으로 교체되면서 실효성에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문제 때문에 간판업자들의 분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011년부터 국비와 군비를 들여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화순읍 만연로 충의로 등 481개 업소에 국비와 군비 총 13억 2천여만원을 들여 LED간판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올해도 4억 5천여만원을 들여 자치샘로 94개 업소의 간판개선사업을 펼 예정이다.
특히 LED 간판 개선 사업이 군에서 발주 받아 다른 업체에 하청을 주는 형식으로 변형 운영 된것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단 하청을 받은 업체는 수익성 때문에 원래의 디자인등을 하지않고 싼 값에 공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LED간판을 교체하면서 영업주의 의사를 묻지 않고 서체가 단순하고, 동일해 상가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점이 영업주가 바뀌면서 간판을 교체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한다는 지적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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