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의 이해 | | | 입력시간 : 2016. 03.01. 05:51 |   |
염증이란 일반적으로 상해에 대한 신체의 반응으로 세포성 및 체액성 요소에 의해 상해요소의 작용을 파괴하며 중화하고 제한하며 피해를 수복하는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손상된 부위를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고도로 발달된 생체의 방어기전으로 손상부위의 혈관과 체액과 신경과 세포의 반응이 관여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모세혈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생체의 방어기전으로 국소적인 손상에 대한 혈관이 있는 살아있는 조직의 반응이다.
생체의 조직을 수복하는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는 생물의 합리적인 반응으로 면역계를 동원하는 생체의 방어와 상처의 치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보통 세포손상을 일으키는 자극은 모두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염증발생의 생물학적 병인으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리케치아 등은 염증 유발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생물학적 병인으로 화상이나 자외선, 방사선, 전기, 타박상 등이 있으며 생화학적 병인으로 산, 알칼리, 산화제, 알코올, 독소 등이 있으며 생면역학적 병인으로 즉시형 과민반응과 자가면역이 있다.
생조직의 괴사로 허혈이 있다. 이러한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세포들이 몇몇 존재하는데 우선 호중성구가 있다. 급성 염증 병소부위에 가장 먼저 나타나는 세포이며 순환백혈구의 60~80%를 차지하며 침입한 이물질을 직접 죽여 섭식하고 세포 파괴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는다.
호중성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약 3~4일의 짧은 수명을 가지며 다음으로 호산성구가 있다. 이는 순환백혈구의 2~4%를 차지하며 식세포작용을 하는 이들은 골수에서 생성되며 기생충병 및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을 제거시키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호염기성구는 순환백혈구의 0.3~1%를 차지하며 세포질 속에 다량의 붉은색 과립을 가지고 있다. 골수에서 생성되며 과립에는 헤파린과 히스타민이 있다. 항원과 결합하여 헤파린, 히스타민을 방출하며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대식세포와 단핵구가 있다. 대식세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단핵구라고도 하며 살균작용이 강하여 조직세포도 살해하며 포식능력이 왕성하며 세균, 이물질세포, 적혈구, 단백질 등을 포식하며 면역반응에도 관여한다.
또한 체내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며 이 대식세포는 혈액의 단핵구로부터 유래되며 염증병소 부위에 출현하며 호중성구보다 늦게 12~24시간이 경과된 후에 도달한다. 수명이 길며 죽은 호중성구나 미생물을 제거시키는 화학물질과 강력한 효소를 보유하고 있다. 호중성구, 화학주성물질, 응집물질, 사이토카인(괴사물질), 성장물질과 같은 화학물질을 방출하며 염증반응과 염증의 회복반응에 관여한다.
류재문 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류재문 기자 jm-3029@hanmail.net 류재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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