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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대첩 관광자원화가 확정 | 해남 우수영과 울돌목 사이가 무대
| | | | 입력시간 : 2006. 07.05. 02:40 |   |
 | | 여수 좌수영의 복원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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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거북선 유람선 도입 등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문화관광 상품개발 청사진을 발표했다. 전국에서 이순신을 문화 상품화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모두 9곳에 이르고 있어 전남도가 어떤 차별화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낼 지 주목된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문화 콘텐츠 관점에서 볼 때 여전히 엄청난 보물창고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판단이다.
세계해전사에서도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이 전남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문화콘텐츠로 개발된다.
명량대첩는 이순신 장군이 배 13척으로 왜군의 배 133척을 격파시킨 것으로 해남 우수영과 울둘목 사이에 있는 비좁은 수로가 바로 주요 무대이다.
전라남도는 먼저 임진왜란 해전 전적지를 국제적인 해전명소로 개발하고, 거북선형 유람선을 도입해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관광코스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한 관계자는 "거북선 유람선을 도입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영상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고 말하고 있다.
또 진도와 해남군이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명량대첩제 행사를 열어 외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로 했다.
명량대첩 관광자원화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이며 해남을 비롯한 전라 우수영에서 여수 등 좌수영까지가 포함되고, 민자유치 등 수백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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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