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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광주 낙선자들 “호남 참패, 우리 무능 때문” |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 “호남 목소리 중앙에 전달 못했다”
"삼성 전장사업 광주 유치 등 10대 공약 실현 최선” | | | 입력시간 : 2016. 04.22. 00:00 |   |
 | ▲ 4·13 총선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총선 출마자들이 2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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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역 4·13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출마자들이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송갑석·양향자·정준호·이형석·이용빈·이용섭 등 7명은 2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더민주는 제1당으로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호남에서는 처절한 심판을 받았다”며 “광주시민들의 심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막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모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며 “더 늦기 전에 혹독한 회초리를 들어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더 큰 승리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아픈 선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참패, 국민의당 압승으로 끝난 호남지역 총선 결과와 관련해 “호남홀대론, 친문패권 심판, 공천실패, 수권능력 부족 등 다양한 사후분석들이 있지만 주된 원인은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미리 읽지 못한 ‘우리의 무능’때문이다”고 인정하며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의 목소리를 중앙에 온전히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비록 원외에 있을지라도 광주시민께 약속드렸던 ‘삼성 전장사업의 광주유치’를 비롯한 광주발전 10대 공약의 실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가 다시 더민주의 심장이 되도록 해 호남민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해 내겠다”고 말했다.
출마자들은 “더민주 광주시당 또한 다가오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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