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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화순군, 도민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

지난해 10위에서 2계단 상승, 복싱·궁도 등 효자종목 자리매김

화순군(화순군수 구충곤)은 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에서 열린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로 목표를 달성하면서 스포츠 메카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은 배드민턴, 복싱, 궁도, 태권도·수영·골프에서 선전했다.

특히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체육회 통합 후 첫 대회로 지난해 10위에서 2계단 상승하면서 화순군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은 전 종별(금2,동1) 메달을, 복싱은 10체급 중 7체급(금3, 은2, 동2), 궁도는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이 선전한데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자매결연 단체장들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데다 체육회 통합 후 종목별 협회장과 체육회 임원들이 하나 된 모습으로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지역경제>화순 고인돌 시장 야시장 문 연다

마케팅 젊은층 공략...술 2천원 안주 3천원 선

29일 개장식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 볼거리 제공

화순고인돌전통 시장이 29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마케팅 전략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금, 토요일 마트동 광장에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상인회는 순천 장천동 야시장을 견학 했으며, 목포 야시장도 견학을 한다 있다.

이곳 야시장에서 운영되는 20곳의 포장마차 메뉴부터 가격까지 철저하게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춰졌다 전통시장상인회 박두진 회장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포장마차는 ‘만원의 행복’이란 주제로 주류와 안주를 싼 가격에 판매해 소비층을 박 회장은 “개장 초반부터 화순의 새로운 먹거리 장소로 자리매김 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만원 한 장으로 충분히 즐길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또 중앙 광장에 마련된 프리마켓 코너에선 물물교환이나 주민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화순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운영되는 등 야시장 개장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인회 측은 “화순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밝히고 있어 관심거리로 등장하게 됐다.

한편 오는 29~30일 열리는 전통시장 개장식 행사엔 유명가수 등이 축하공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