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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인해 궤양성 병변이 발달하여 치유되면서 상처조직이 형성되며 회복을 돕기 위해 흔히 피부이식술을 시행한다. 환자의 손상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9의 법칙이 이용되며 신체의 표면을 각각 전체 표면의 9%씩 담당하는 영역으로 나눈다.

피부영역이 2도 혹은 3도 화상이나 동상으로 손상되면 이러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부이식이 시행되어야 한다. 피부이식편이란 급여부위(제공부위)에서 절개되어 수여부위 혹은 이식부위로 이식되는 피부조직을 말한다.

자가이식은 이식의 가장 성공적인 유형으로 화상(동상)환자의 급여부위로부터 얇고 좋은 상태의 상피를 떼어내어 수여부위로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종이식은 감염이나 수분손실을 막기 위한 일시적 치료로 이용될 수 있다.

동물의 조직에서 분리되어 사용되는 합성피부는 광범위한 화상을 입을 환자에게 이용될 수 있다. 피부는 외부적 손상에 대하여 효과적인 방어작용을 한다. 상피층의 외상은 바닥층의 세포분열 속도를 증가시키며 진피와 피부밑 지방층까지 포함한 손상시는 상처부위뿐 아니라 전신의 세포분열 속도를 증가시킨다.

일반적 신체반응에는 체온과 맥박수의 상승이 동반된다. 개방성 상처는 혈소판과 섬유소원이라 불리는 단백질의 작용에 의해 혈액의 응고가 일어나서 혈액순환을 저해한다. 응고된 혈액으로부터 형성되는 딱지는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며 이러한 기전은 세균을 죽이고 손상되거나 괴사된 세포를 제거하며 손상된 부위를 고립시킨다.

이러한 반응들은 염증이라 하고 충혈, 고열, 부종, 통증을 특징으로 한다. 염증은 손상을 제한하고 치유를 증가시키는 반응이다. 치유의 다음단계는 주위 혈관의 신생가지와 함께 육아조직이 형성되며 포식세포들은 상처부위로 이동하여 괴사된 세포와 외부물질들을 처리한다.

이렇게 해서 손상된 부위는 치유, 보호작용을 하던 딱지는 떨어진다. 상처가 심한 경우에는 육아조직이 흉터조직(반흔조직)으로 남을 수 있다. 아교섬유와 흉터조직은 일반조직보다 더 질기고 흉터조직은 일반조직에 비해 혈관도 거의 없으며 털이나 분비샘, 감각수용기도 없다. 피부는 노화되면서 얇고 건조해지며 그 탄력성을 잃게 된다. 진피에 있는 아교섬유는 두껍고 단단해지며 피부밑 지방조직(피하지방조직)의 양은 줄어들어 얇아진다.

노인들은 열의 조절능력이 떨어져서 종종 더위를 호소하며 열사병의 위험도 높다. 또한 보온작용을 하는 지방조직과 혈액순환량의 감소에 의해 추위에 보다 민감해진다. 기름(피지)형성의 감소 역시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쉽게 손상받게 한다.

류재문 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