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보건소>“야외활동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긴팔, 긴 바지, 모자 착용해 피부노출 최소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야외활동시 진드기매개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활순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는 쯔쯔가무시증 진단에 중요한 임상증상이며, 고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발진 등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환자 집중발생시기인 10~12월에 발생하고 있으나, 5월 현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160%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SFTS virus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은 38℃이상의 고열과 오심‧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위장관계 증상이 있으며,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10월 절정으로 11월까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긴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착용한 옷은 반드시 세탁하기,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구토 등 증상이 나타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종합민원>화순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정비

안내시설 2만여개 전수조사 후 정비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575개 도로구간의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해 전수조사 뒤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내 시설물 조사대상은 도로명판 1,851개, 건물번호판 18,639개, 지역안내판 10개, 기초번호판 817개 등 총 21,317개다.

군은 2개반 4명을 편성, 관내 13개 읍면 도로변, 교차로, 이면도로, 담장, 벽면 등 차량과 보행자 중심의 도로 찾기를 위해 설치한 벽면형 안내 시설물을 비롯해, 비틀어진 것, 휘어진 것, 느슨한 것, 망실․훼손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이번 일제점검으로 망실․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다시 제작․설치하는 한편, 시설물이 부족한 곳에 신규로 도로명판 50곳과 기초번호판 110곳의 안내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해 군민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 일제 점검으로 군민의 생활주소 찾기와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집 앞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한 번 확인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화순군지회회장기 노인 게이트볼대회 성료

하니움 잔디구장에서 20팀 200여명 참여

‘제13회 화순군지회장기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23일 화순 하니움 회랑 및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조규봉)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와 화순군게이틀볼협회(협회장 문병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관내 7개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 클럽 2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져 군민 여러분이 더욱 화합하고 화순군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께서 자긍심을 갖고, 화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우승에는 나드리 D팀이, 준우승 남산 A팀, 3등 능주B·남산A팀, 장려상으로는 동복A·나드리B팀이 각각 차지했다.

◆<도시과>화순군, 건설기계 등 밤샘주차 계도 및 일제단속

합동단속반 편성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객·화물자동차와 건설기계 밤샘주차 일제단속에 나섰다.

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택가 이면도로, 교통량이 많은 시가지 및 도로변 등의 사업용 화물․여객차량, 건설기계 밤샘주차에 대해계도 및 일제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정 차고지를 이용하지 않고 읍내 도로가에 밤샘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공해·소음, 교통사고 우려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영업용 화물차량을 비롯해 전세버스, 특수여객, 건설기계 등의 차량을 대상으로 군내 전 지역에서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1시간 이상 지정 차고지 외 주차차량에 대해서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또는 20만원 이하 등의 과징금,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5만원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주차가 비교적 많은 부영3차아파트~만연초등학교, 서라4차아파트~보석사우나, 부영6차아파트~화순읍 수만리, 부영1차아파트~청전아파트, 제일초등학교~화순읍 일심리 도로 일원에 대해 합동단속반을 편성, 대대적인 계도와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일제단속에 나선다”며 “차고지 외 밤샘주차 행위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등록된 지정차고지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