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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통은 신체의 내부와 외부로부터의 변화와 자극을 받아들여 변화를 해석하고 통합하며 조정하여 활성화된 근육이나 분비샘에 효과적으로 반응한다. 신경계통은 감각, 통합, 운동기능을 가지고 있어 신체의 내부환경의 안정성,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작용한다.

신경세포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모든 신경자극을 받아들이는 가지돌기(수상돌기), 신경을 전도하는 축삭을 가지고 있다. 고도로 분화되고 복잡한 신경계통은 2가지 기본적인 세포의 범주인 신경세포와 신경아교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경세포(뉴런)는 신경계통의 기본적인 구조적 단위로 물리화학적 자극에 반응하도록 분화되어 왔다.

이 자극들을 통해 신경세포는 기억을 저장하고 다른 기관과 분비샘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신경세포는 비록 특정한 조건하에서 아주 특수한 부위가 재생되고 작은 가지가 발생된다고 할지라도 유사분열은 일어나지 않는다.

신경아교세포(아교세포)는 신경세포의 기능을 돕는 신경계통의 버팀세포이다. 신경아교세포는 신경세포보다 5배정도 많으며 제한적으로 유사분열을 한다. 신경세포의 유사분열 활동은 태아기 발달동안에 완료되며 성인의 중간뇌에서 분리된 신경세포는 특정 조건하에서 제한적인 유사분열 활동이 가능하며 신경세포는 태어난 후에도 특히 출생후 수년동안 계속적으로 성장하며 분화한다.

신경세포는 3가지 주요한 구성성분을 가지며 세포체, 가지돌기(수상돌기), 축삭이 그것이다. 세포체는 핵과 많은 세포질을 가지고 있으며 중추신경계내의 세포체들은 핵이라고 부르는 구조물이 여러곳에서 집단을 이루고 있으며 말초신경계의 세포체는 신경절이라고 하는 집단속에서 나타난다.

가지돌기(수상돌기)는 세포체의 세포질로부터 확장되어 분지된 돌기로써 특수한 자극에 반응하며 자극을 세포체에 전도한다. 축삭은 세포체로부터 세포질이 확장된 2번째 형태로 세포체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자극을 전도한다. 축삭의 길이는 중추신경계에 있는 수 mm에서부터 팔다리 끝에서 척수까지 약 1m가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류재문 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