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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펌프기능과 심박동활동 | | | 입력시간 : 2016. 06.28. 00:00 |   |
방실판막(방실판)은 심방과 심실 사이에 위치하며 오른심방과 심실사이에 방실판막은 삼천판막이 있고 왼심방과 심실사이의 방실판막은 이첨판막이 있다. 이첨판막은 그 생김새가 천주교 대주교의 모자를 닮아 승모판막이라고도 하며 방실판막의 기능은 심방에서 심실로 이동한 혈액이 다시 심방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전신순환을 거친 혈액은 위대정맥과 아래대정맥을 거쳐 오른심방으로 들어가고 심장근육의 혈액은 심장정맥굴을 거쳐 오른심방으로 들어간다. 오른 심실속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닫혀있던 허파동맥판막을 열게 되고 혈액을 허파동맥으로 보낸다. 허파동맥(폐동맥)은 둘로 갈려 오른허파동맥과 왼허파동맥으로 나뉘어 허파에 혈액을 공급하고 허파에서 혈액속의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를 받는다.
허파로 왔던 혈액은 4개의 허파정맥을 통해 왼심방으로 들어간다. 왼심방에 있던 대부분의 혈액은 왼심실로 유입되고 외심방이 수축하면서 왼심방에 남아있던 혈액을 왼심실로 보낸다. 왼심실의 수축이 시작하여 왼심실속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닫혀있던 대동맥판막을 열게 되고 혈액을 대동맥으로 보낸다. 대동맥으로 유입된 혈액은 몸 전체로 혈액을 보내며 허파는 대동맥이 아닌 허파동맥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는다.
심장벽을 구성하는 심장근육은 두껍고 대사활동에 매우 활발하다. 2개의 심장동맥(관상동맥)이 심장벽에 혈액을 공급하며 대동맥에서 관상동맥은 분지하며 왼심장동맥은 대동맥의 왼쪽에서 분지하며 앞심실가지사이, 휘돌이가지, 왼모서리가지라는 3개의 주요 분지가 있으며 따라서 왼심장동맥의 가지들은 심장의 앞벽과 대부분의 왼심실에 혈액을 공급한다.
오른심장동맥(우관상동맥)은 대동맥의 오른쪽에서 분지한다. 왼심실의 뒷면과 대부분의 오른심실에 혈액을 공급한다. 심장정맥은 심장근육에서 온 혈액을 운반하고 심장정맥굴(심정맥동)로 유입되며 이 혈액은 오른심방으로 연결된다.
평상시 심장박동수는 1분에 약 72회 정도 뛰며 1회 박출량은 약 70ml, 심장박출량은 1분당 심실에 의해 뿜어지는 혈액량으로 약 5L 정도 된다. 운동선수들은 운동에 의해 심장의 크기가 커져 있어서 1회 박출량이 많고 심장박동수가 적은 경향이 있으며 일반인은 빠른 심장박동수와 적은 1회 박출량을 갖는 경향이 있다.
심장은 내재적 조절과 외재적 조절이 있은데 내재적 조절은 심장자체가 가지고 있는 조절기전을 뜻하며 외재적 조절은 신경이나 화학물질과 같이 심장 바깥쪽에서 심장을 조절하는 기전을 뜻한다. 예로 신경조절-압력수용기 반사가 있다. 신경조절은 자율신경계통을 통해 그 영향이 전달되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섬유는 굴심방결절에 영향을 주어 심장을 지배한다.
교감신경의 자극은 심장박동수와 1회 박출량을 증가시키는 반면 부교감신경의 자극은 심장박동수 만을 감소시킨다. 압력수용기와 뻗침수용기는 대동맥과 속목동맥 벽의 혈압을 감시한다.
류재문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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