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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화순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하세요”

지역사회발전유공․효행․교육문화체육․새일꾼상 등 4개 부문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제35회 화순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천부문은 지역사회발전 유공부문, 효행부문, 교육문화체육부문, 경종·축산· 원예·잠업, 특작분야 등에서 군민의 소득작목 개발에 기여한 새일꾼상 등 4개 분야다.

수상자 선정은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2/3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해당 부문별로 추천된 인원이 3명 이상일 경우, 2/3이상 득표자가 없을 때는 상위 득표자 2명을 결선투표를 통해 출석위원 2/3찬성으로 결정된다.

단, 동일한 공적으로 1회 이상 수여한 자 또는 2015년 수상대상자로 추천됐으나 수상자로 결정되지 못한 자는 그 후 1년간 추천할 수 없다.

한편, 군민의 상 제정해인 1982년부터 지금까지 28명이 화순군민의 상 영예를 안았다.

◆<산림소득>화순군,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정비 추진

계당산~예재 8.5km 등 노면정비, 표지판 등 설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훼손이 심한 등산로를 선정해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군은 관내 주요 명산인 만연산, 옹성산, 용암산 등 약 8km 정비를 완료하고, 추가로 호남정맥(계당산~예재) 8.5km와 오성산 2.5km, 종괘산․중봉산 8.2km에 대해 노면정비, 표지판․데크 등 시설물 보수, 야자매트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하계 휴가철 대비 관내 주요 등산로 24곳 170km에 대해 풀베기사업도 일제히 시행중이다.

이번 정비는 산길을 최대한 살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기존 등산로 구간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관내 등산로의 체계적인 정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 남도오백리 역사숲길 5~7공구 시행

춘양 우봉리 ~ 청풍 백운리 ~ 도암 행산리 총 35.5km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토의 대동맥인 백두대간에서 최남단 땅끝을 연결해 산림․생태․역사․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도오백리 역사숲길 조성사업 가운데 5~7공구를 오는 10월까지 마치기로 했다.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조성사업은 전남도 등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84억원을 들여 구례~곡성~화순~영암~강진~해남 등 6개군 338.5km을 연결하는 사업.

이중 화순군이 97.3km로 연장이 가장 길며, 군은 기존 옛길과 임도를 최대한 이용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공구인 북면 노치리~동복 유천리 26.2km 구간은 2014년에, 2~4공구인 남면 남계리 ~ 춘양면 우봉리 35.6km 구간은 2015년 10월 각각 완공했다.

올해 마지막구간으로 5~7공구인 춘양면 우봉리 ~ 청풍면 백운리 ~ 도암면 행산리 총 35.5km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10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을 자연친화적인 테마숲길로 조성해 화순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숲과 나무의 다양한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최고의 숲속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총무과>명품화순 아카데미, 류재한 교수 초청 강연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전략’ 주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4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류재한 전남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제2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1학기 6회차 강연을 했다.

류재한 강사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문화는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우리 인간 삶의 총체적 양식’이라고 말했다.

류 강사는 “문화가 예술·관광·문화산업 등 가시화된 영역을 넘어 개인과 삶 전체를 관통하는 삶의 양식, 가치관, 행동양식, 상상(창조)력, 사회적 욕망과 욕구 보다 넓은 의미로 확장됐다”며 “앨빈 토플러 등 여러 미래학자가 예견했듯이,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추세로 그 정체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이면서 보편적인 문화를 소유한 국가나 사회가 발전을 주도하는 ‘문화의 세기’가 도래했다고” 며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문화 자원을 통한 지역활성화 사례로서 프랑스 중서부 지방의 방데-퓌뒤프 지역을 예로 들며, 광주-화순 지역의 (문화)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

프랑스 퓌디프 지역의 구체적 성공요인은 중세의 성, 자연 숲, 그랜드파크, 방데지역의 저항의 역사 등 유형 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러한 유형자원을 무형적 컨텐츠(씨네쎄니 공연 축제, 그랜드파크 공연)와 결합하며, 퓌폴레라는 지역주민 위주의 자원봉사 집단(3,000여명)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활성화를 들며, 그 지역에 맞는 지역성과 고유성을 잘 브랜드화한 결과라는 것이다.

류재한 강사는 “지역의 독특한 ‘정체성이 담긴 문화자원’이야말로 지역의 이미지를 고취시키는 최고의 매체”라며, “이제는 지역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이러한 지역 문화와 문화자원 발굴과 개발(컨텐츠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회차 강의는 7월 1일 문달주 서울종합과학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지금은 브랜드시대, 브랜드를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