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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의 조절기전과 노화의 영향 | | | 입력시간 : 2016. 07.03. 07:52 |   |
심장조절중추인 숨뇌(연수)는 대뇌와 척수를 거쳐 심장을 조절하는 교감심경과 부교감신경 섬유의 활동전위를 조절하고 교감신경에 영향을 주어 부신을 자극하도록 하며 부신에서 분비되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은 1회 박출량과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킨다.
혈압이 상승하면 압력수용기가 자극되어 진동수가 증가된 활동전위가 신경섬유를 따라 숨뇌로 전달되고 이 자극은 즉각 심장조절중추에 전달되어 부교감신경 자극을 증가시키고 교감신경 자극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심장박동수와 1회 박출량이 감소하여 혈압이 떨어진다. 혈압이 감소하면 압력수용기의 자극이 감소하며 활동전위의 적은 진동수가 뇌줄기인 숨뇌(연수)로 전달되면 심장조절 중추의 반응을 유발한다.
심장조절중추는 교감신경 자극을 증가시키고 부교감신경 자극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심장박동수와 1회 박출량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한다. 혈압이 심하게 떨어지면 부신속질에 의한 교감신경 자극도 증가하여 부신속질에서 분비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심장박동수와 1회 박출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정상범위로 끌어 올린다.
화학적조절-화학수용체반사가 있다. 운동, 감정적 흥분,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부신속질에서 분비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은 심장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심장박동수와 1회 박출량을 증가시키고 흥분, 분노, 근심은 심장조절중추에 영향을 주어 교감신경자극을 증가시켜 심장박출량을 증가시킨다.
반대로 우울증은 부교감신경 자극을 증가시켜 심장박출량을 약간 감소시킨다. PH가 감소하거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교감신경 자극을 증가시킬수 있다. 세포 바깥의 과도한 칼륨농도는 심장박동수와 1회 박출량을 감소시키며 만약 세포바깥의 칼륨농도가 심하게 증가하면 심장근육을 통한 정상적인 활동전위가 방해되어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세포바깥의 칼슘농도 증가시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되고 세포바깥의 칼슘농도가 낮으면 심장박동수와 1회 박출량이 감소한다. 체온이 상승하면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체온이 하강하면 심장박동수가 감소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심장기능에 점차적인 변화가 생기며 70세가 되면 심장박출량은 정상의 약 2/3정도로 감소되며 심장의 여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노인들은 감염, 실혈과 스트레스 등의 응급상황에 대한 반응이 약해진다.
왼심실 비대는 나이에 따른 변화중 가장 흔하며 증가된 대동맥 압력은 대동맥의 탄력을 점차 감소시킨다. 왼심실의 비대로 혈액을 뿜어내는 양이 감소하고 왼심방의 압력도 증가하게 되고 폐부종도 생기며 노인의 경우 조금만 운동을 해도 숨이 찰 수 있다.
노인의 심장박동수는 감소하며 85세가 되면 심장박동수가 30~60% 정도로 감소하기 때문에 심장박출량도 동반하여 감소한다. 노화는 심장동맥 질환의 주요한 병인으로 심장기능상실이 발생할 수 있는 병인은 노화, 영양부족, 만성감염증, 독소, 중증빈혈, 갑상선항진증과 유전적인 요소 등이다. 운동은 심장기능의 항진에 도움이 된다.
류재문 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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