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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복운전 예방은 방향지시등 하나면 충분해요

최근 우리나라 운전자 가운데 4명은 자동차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교통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것이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의 착각이 지금은 보복운전의 발단이 되어 교통사고로 이어져 사회적인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법 제38조 제1항에 “ 모든 운전자는 좌회전 우회전 유턴 서행 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준수 하지 않을 경우, 승용차는 3만원, 이륜차는 2만원, 자전거 등은 1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말한다. 방향지시등을 3초 이상 켜 차선변경을 한다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운전자들은 이를 양보해줘야 하는 시민의식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7월...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도로 위 의사소통 수단인 방향지시등을 사용하는 작은 습관으로 여름 휴가철 사고 없는 행복한 달이 되길 바란다.

화순경찰서 경무과 경위 김찬중

■화순경찰, 보행자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홍보 눈길

전남 화순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지난 26일 화순군 도곡면 우산각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교육은 농산물 수확철과 더불어 노인들의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트랙터 등 농기계 사고 및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마을 주민들은 “이번 교육으로 노인들이 당하는 교통사고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야간 보행이나 도로 횡단 시 주의사항을 주변에 알려야겠다”고 함과 동시에 파출소에서 노인 안전을 걱정해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순경찰,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공원 화장실 등 점검

전남 화순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최근 여성상대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관내 공원주변 화장실 등 여성안전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들의 불안감을 불식하기 위해 공원 내 가로등, CCTV 등 방범시설 점검, 화장실 주변 방범CCTV설치여부, 시정장치 고장유무확인 등을 점검했다.

공원이용 여성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국민제보 앱’을 통한 여성 불안 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화순경찰 경찰관 폭행 50대 구속

화순경찰은 26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52)를 구속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1일 새벽 화순읍 모 유흥주점에서 다른 일행과 패싸움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화순경찰은 사고 직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A씨를 구속수감했다.

화순경찰은 경관 폭행 등 공무집행 방해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