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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회,주류 비주류'특위'놓고 氣싸움. | 수자가 적은 비주류는 길거리 원외 투쟁
| | | 입력시간 : 2016. 10.09. 11:22 |   |
화순군의회가 화순유통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놓고 두 편으로 갈라지면서 제214회 임시회가 파행되고 있다.
특위 구성을 해야 한다는 조유송,김숙희(더민주)박광재, 오방록,(국민의당) 의원들이 의사일정을 팽게치고 원외 투쟁에 나섰다.
이 때문에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등이 어려운 상황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원외투쟁에 나선 비주류 의원들은 화순군의 주관으로 진행됐던 화순유통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믿을 수 없으며, 특위 구성으로 화순유통 선급금 일부가 지난 2011년 화순군수 보궐선거 때 특정 후보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강순팔 의장을 비롯한 주류 의원들은 "화순 농특산물 유통회사 사기사건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요구와 관련"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2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도 특위구성 요구 건에 대해서 좀 더 논의해 보자는 6명의 의원들에 의해 보류 중이다.
현재 추경 등 민생을 챙겨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의정활동을 접으면서까지 청산을 목전에 둔 화순유통 문제를 가지고 원외 투쟁을 벌인다는 것이 군민의 피해를 준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따라서 군민들의 민생을 저버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제는 의회 안으로 들어와 서로 논의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 하면서 화순농특산물 유통회사 소액주주들의 출자금 보상방안에 대하여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 라는 여론이 일렁거리고 있다.
그런데 화순유통의 설립과 주식 공모 결정은 현재 10명의 의원 중 당시 5명의 의원들에 의한 것으로서, 현재 원외 투쟁을 벌이고 있는 3명의 의원들이 참여를 했다
그러나 재미있는 현상은 특위구성 찬성과 반대라는 명분에서 예전에 특위구성을 극구 반대했던 의원이 이번에는 특위구성을 해야 한다고 나서고 있어 줏대 없는 의원들의 양상을 볼수 있다.
박광재 의원을 비롯한 2명의 의원은 예전에 특위 구성을 앞장서 반대했었는데 이번에는 특위 구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윤석현 의원을 비롯한 2명은 예전에 찬성했었는데 이번에 반대로 돌아선 것이다.
한편 오늘(9일)부터 국민은행 4거리에서 천막과 현수막을 치고 농성중에 있어 오고가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부리게 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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