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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개그콘서드'에서 청문회를 풍자한다.
| | | 입력시간 : 2016. 12.10. 12:39 |   |
12월 11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는 역사의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풍자 놀이의 장을 열 예정이다. 특히 '대통형'은 더욱 강해졌고, 풍자의 칼날도 한층 날카로워졌다.
‘대통형’은 지난 첫 선부터 청와대 비아그라-늘품체조-역사국정교과서를 다루며 거침없는 풍자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에는 ‘최순실 청문회’를 정 조준하는 동시에 사회 전반적인 부조리를 저격한다.
10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립밤을 바르는 유민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민상은 국무 회의 중 입술에 정성껏 립밤을 바르고 있는데, 이는 지난 ‘최순실 국정 논단 사태’ 제 1차 청문회에 참석해 립밤을 바르는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재용 삼성 부회장를 연상케 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서 유민상은 ‘공항장애’라고 쓰인 종이 옆에서 뻘줌한 표정으로 서태훈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는 청문회에 불참한 최순실이 불참사유로 ‘공황장애’가 아닌 ‘공항장애’를 들었던 에피소드를 풍자하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유민상은 구시대적 정치관을 가진 국무총리 역을 연기해 관객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어린 대통령 역의 서태훈이 따끔한 질책을 하자 그는 “나는 뚱뚱한 몸으로 ‘공항장애’를 겪고 있다”고 변명 같지 않은 변명을 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KBS 제공)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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