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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정가 이모저모 | 그래도 전남의회는 양호
자리다툼 편가르기..이제 지겹다.
| | | | 입력시간 : 2006. 07.13. 04:35 |   |
■그래도 전남의회는 양호
전남도의회 본격 가동 . 제8대 전남도의회가 오늘 2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개회식에 이어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이어 2006년도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 청취와 추경안 심의 등을 편다. 이번 제8대 의회는 전체 의원 51명 가운데 재선 이상이 18명에 불과하고 초선의원이 29명에 달해 초선의원들의 역할이 의정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리다툼 편가르기..이제 지겹다.
광주시의회 의장 선거를 둘러 싼 의원들 사이의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예정보다 하루가 늦어진 광주시의회 개원하면서 강박원 의장의 개원사가 시작되자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파행이 계속됐다.
비주류 의원들은 강 의장 선출이 원인 무효라며 본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광주지법에 의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법정공방까지 벌이게 된 것. 이런 파행이 거듭하며 자리다툼과 편가르기만을 계속하는 의원들의 추태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경실련과 YMCA, 참여자치 21 등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광주시의회의 대 시민 사과와 민주당의 당사자 징계를 촉구했다. 의회 자치가 시작된 지 15년이 넘었지만 의장단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자리다툼과 편가르기 추태는 지금도 되풀이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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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