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농정과>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6일 화순군청 건강드림센터 주차장, 최대 40% 저렴

화순군은 설 명절을 맞아 26일 화순군청 건강드림센터(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맛 좋고 질 좋은 제수용품과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10~40%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판매하기로 했다.

주요 판매품목은 꾸지뽕엑기스, 돼지감자차, 꿀, 떡, 한과, 홍삼진액, 돼지감자차, 불미나리인진쑥즙, 각종 선물세트 등으로 지역 농가와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농산물이다.

생산자가 직접 참여해 상품을 판매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의 장으로서 화순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화순군, 문화재 정비사업 ‘탄력’

지난해보다 25억 늘어난 37억 국비 확보

화순군이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 국비 보조금을 지난해 보다 25억원 늘어난 37억을 확보해 문화재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문화재청이 2016년보다 증액된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활용 예산을 확정 통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7년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활용 사업으로 화순군이 확보한 문화재청의 국비 보조금은 총 37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보호각 건립 17억원, 우리나라 유일의 구한말의병 유적지인 쌍산 항일의병 유적지 정비사업 2억 7천만원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생 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 활용’ 공모 사업에도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됨에 따라 문화재를 단순히 보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문화관광 시대에 걸맞게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도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활용 홍보사업인 선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화순을 대표하는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 동안 지역의 주요 문화재를 복원정비 활용해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도시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재 정비사업을 통해 이를 관광자원 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화순 효산리와 대신리 지석묘군(사적 제410호)’ 등 21점의 국가지정 문화재와 ‘화순 향교(유형문화재 제63호)’ 등 40점의 도지정 문화재, 19점의 문화재 자료 등 총 80점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환경과>화순군, 설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대책 추진

화순읍, 27(금)・30(월) 정상수거, 28(토) ․ 29(일) 기동처리반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설 연휴기간에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화순읍은 연휴기간 첫 날과 마지막 날인 27일(금), 30일(월)은 설 명절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28(토), 29(일)은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면지역은 자체 실정에 맞게 연휴 기간 중 1~2일 쓰레기를 수거키로 했다.

또한 쓰레기 민원, 투기 신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환경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쓰레기 처리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26일에는 공무원, 유관기관(단체)이 대대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처리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생활쓰레기를 해당수거일(전날 저녁 8시 ~ 아침 6시)에 맞춰 배출해 달라”고 말했다.

◆<행복포럼>김영대 (전)국회의원 화순행복포럼에서 특강

화순행복포럼(구복규 공동대표)은 1월17일 김영대(전)국회의원을모시고 화순행복포럼에서 회원12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영대 (전)국회의원은 민주노총사무총장과 참여정부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특강에서 한국민주주의역사에서 김대중, 노무현정부의 치적과 우리나라 현 정치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정치인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이 필요하며, 이제는 국민들이 정치의식이 높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용서하지 않을것이고,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자존심과 국가의 위상을 높일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주문했다.

또한 화순군의회 윤영민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화순행복포럼이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화순군민의 공동체로 그동안 군민의 행복을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심에 감사를 표시하고 이제 우리화순도 계층간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하면서 화순행복포럼이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행복의 뜻은 마음이 편안한 상태라며 행복은 다른사람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 이라며 우리모두 군민의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화순행복포럼은 그동안 유명강사초청특강과, 마을경로당청소, 요양원 위문봉사, 주암댐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건> 제약 리베이트 수첩에 공무원·경찰간부 언급 파문

경찰이 광주광역시의 한 약품 도매업체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 관련 수첩을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수첩에는 의사는 몰론, 경찰 간부와 공무원 이름까지 적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광주광역시의 한 병원 원장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병원장은 한 의약품 도매업체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숨진 병원장은 경찰의 약품 리베이트 수사가 확대되자 심리적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지난달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면서 일기 형태의 수첩 2권을 확보했다.

수첩에는 병원 관계자들과 총경급 경찰, 공무원 이름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가 오간 것으로 보고, 광주와 전남지역 8개 병원과 의약품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 수사담당 “경찰관이 개입됐다고 하면 일기형식이기 때문에 점심 식사 만나러 갔다 이런 내용이기 때문에, 확인 과정이 이어져야..."

경찰은 지난해 8월 해당 도매업체가 다른 병원장에게도 리베이트 명목으로 10억여 원을 줬다는 투서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그런데 최근 담당 수사관이 돌연 교체되는 등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여 파문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