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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화순군,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 ‘호응’

사례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으로 복지 체감도 높여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 운영하는 현장중심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이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복지 취약계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3년째인 운영 중인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은 잠재적 복지 수혜가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소외계층이 없는 명품화순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실제 사례를 접한 뒤 사례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은 3월~12월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에서 운영된다.

기초생활보장(맞춤형복지급여) 신청을 비롯해 장애인복지, 긴급복지 등 분야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379-3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복지사업과 제도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해 명품화순, 군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산업>화순군, 봄철 조림사업 본격 추진

254ha에 편백나무 등 8종 55만본 식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7년도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군은 총 15억원을 들여 254ha 임야에 최근 인기가 높은 편백나무 등 8종 55만본을 식재하고 대기정화, 수원함양 등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미려한 경관을 제공키로 했다.오는 4월까지 피톤치드 효과가 높은 편백나무 165ha와 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밀원수와 가구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백합나무 28ha 등을 비롯해 상수리, 소나무, 아까시나무, 산벚나무 등을 식재한다.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7ha의 호두나무 단지를 확대 조성해 산주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호두나무와 밀원수 단지를 6차 산업의 선두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단지화, 규모화를 통한 부가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6억원을 들여 268㏊ 임야에 편백나무 등 8종 60만 그루를 심는 등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를 지원했다.

◆화순군, 해빙기 산림재해 취약시설 일제점검

등산로 등 피해우려지역 등 응급복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해빙기를 맞아 산림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생기는 지반침하나 시설물 붕괴 등으로 인한 피해발생 우려가 높아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 258km, 등산로(24개소, 250km) 등 낙석, 토사유출 피해우려지역과 공사가 재개된 산림사업장을 중점 점검해 응급 복구 및 시정,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연휴양림 3곳, 목재문화체험장, 도시공원 9곳 등 봄철 관광객과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노후 건축물 및 시설물 침하, 붕괴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고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전문업체에 의뢰, 정기점검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키로 했다.

또한 백아산의 명물인 하늘다리의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 화순군, 농기계 임대사업 영농편의 효과 ‘톡톡’

64종 360대 농기계 보유, 임대실적 해마다 10% 이상 늘어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소득증대에도 한몫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일손부족 농가의 영농편의 제공은 물론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8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9년 시작해 능주면 만수리 본소에 64종 227대, 동복면 천변리에 41종 133대 등 64종 36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실적은 지난해 2,975대 등 총 14,345대로 해마다 10% 이상 늘었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는 값비싼 농기계 구매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가장 많이 활용되는 관리기, 콩 탈곡기, 땅속작물수확기 등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한 농번기철에는 임대사업소 휴일근무를 통해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등 농업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특히 농기계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굴삭기, 트

터 등 농기계 조작요령과 안전교육은 물론 동력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보험이 가입돼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농기계 임대료와 신규 농기계 구입 건에 대해 심의했다.

농기계 임대료는 작년과 같이 구입가격의 0.5%로 하고, 노후화 기종을 중심으로 임대 확대를 위해 농용굴삭기(제인텍)은 112,000원에서 90,000원으로, 트랙터(동양)는 86,000원에서 70,000으로 인하했다.

또한 신규 임대농기계는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사료작물수확기, 콩(작두콩) 탈곡기, 논두렁조성기 등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인 신규 농기계 6종 18대를 구입해 영농철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