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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민수’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는 현상은 대한민국의 촛불 민심이었다.

그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인터넷에서는 '영어(囹圄)의 몸이 된 그녀 '라는 낯선 말이 대 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영어라는 뜻이 뭔지 관심이 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영어(囹圄)라는 한자어의 모양이 그렇듯이 사방이 벽에 둘러싸인 감옥이 영어이며, 옥살이란 말을 완곡어법으로 표현한 말일 뿐이다. 우회적으로 표현해도, 감옥 안의 낯설고 갑갑한 심신을 바뀔 수 없는 현실이다. 503이란 차가운 숫자도 그것에 포함된 기표이기도 하다.

지금도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해서 전혀 아니라는 고집쟁이 그녀를 설득 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서울구치소 박근혜, 이름 대신 수인번호(수용자번호)503. 서울구치소의 그녀에겐 이름 대신 이 번호가 불린다. 결혼도 안한 그녀로서는 거짓말 같은 첫날밤을 보냈으리라

그녀는 298억원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죄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12.01㎡ 면적의 방을 혼자 쓰고 있다.

그녀는 그 독방에 들어가기 전에, 문 앞에 서서 펑펑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지만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아침 7시에 일어나 구치소가 제공하는 1,400원 짜리 식사를 했을 것이며, 구치소가 준 수의를 입었으며 올린머리 핀도 전부 제거 됐을 것이다.

그러나 이 독방도 상당히 큰 방으로 법무부의 설명이 이다. 일반 수용자 여섯명이 쓰는 공간을 박 전대통령 홀로 쓰도록 정부에서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그러나 독방의 구조와 집기와 관련해서는 규정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지만 수세식 화장실과 세면장을 빼면 실내면적이 2.3평 정도 된다고 한다.

비선 실세로 먼저 구속된 최순실(최세원 61)의 독방 1.9평과 비교하면 상당히 더 넓은 편이다. 이들에게 독방을 준 까닭은, 다른 재소자와 함께 방을 쓰는 혼거실이 부적절하다는 교정당국의 판단 때문일 것이다. 법무부는 방 크기를 제외하고는 방에 비치되는 집기 종류, 식사 등 다른 조건을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녀가 아직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어 놀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듯 하다. "내통장에 한푼도 들어오지 않았는데 왜? " 라고 한다

그 이유는 추리할 때 주위에서 "탄핵은 기각 된다" "정치적인 이유로 국회에서 탄핵이 소추됐다" 고 말을 전 하고 있지만 헌재에서 "파면" 법원에서도 그녀의 죄가 중하다는 것을 인정해서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 한 것이다.

헌법재판소에서 변호인들이 하는 행동은 헌재사상 처음으로 재판관들이 분통을 터트리게 하는 행동 그 모두가 100% 탄핵을 가져 오는 결과를 가져 왔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녀는 변호인들을 잘못 선택 했다는 결론이다. 누구 하나도 운동장이 기울어 졌다고 말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그녀가 살 수 있는 것은 동생 박지만과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를 중심으로 다시 변호인단을 꾸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가족이니까 ! '물보다는 역시 피다' 는 인식과 운동장이 기울어 졌다는 것을 바르게 깨우칠

수 있는 것은 역시 가족 뿐일 것 이니까 !

최재승<파인뉴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