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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 적응면역의 종류와 방어기전

후천성 적응면역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능동자연면역, 능동인공면역, 수동자연면역, 수동인공면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능동면역은 항원이 우리몸에 침투시 우리몸의 면역계통이 이 항원에 반응함으로써 획득한 면역이다.

수동면역은 다른 사람이나 실험실 동물에서 발생한 면역을 면역기능이 없는 사람에게 이식함으로써 획득된 면역을 말하며 자연, 인공면역은 항원 또는 항체가 이동하는 방법으로 자연면역은 항원에 노출되거나 항체가 이동하는 것이 인위적 수단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면역은 항원 또는 항체가 몸속에서 이동하는 것이 인위적인 수단이 포함되었음을 의미한다. 능동자연면역은 미생물 같은 항원에 자연적으로 노출되어 이 항원에 대응하는 면역반응이 자극된 것이며 처음 항원에 노출시 면역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 몸은 질병의 징후를 나타낸다.

능동인공면역은 정제한 항원을 면역이 없는 사람의 몸에 투여하여 몸의 면역계통을 자극하는 것으로 이 과정을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이라고 한다. 정제된 항원을 백신이라고 하며 주사를 통해 우리 몸에 투여하며 대표적 예방접종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P)나 볼거리, 홍역, 풍진(MMR) 등이 있다.

백신은 죽은 미생물 또는 살아있더라도 병원성이 약화된 미생물로 구성되며 항원은 면역반응은 자극하되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질병에 이환되지 않는 상태에서 지속성 면역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적응면역을 획득하는 방법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수동자연면역은 태아기때 엄마의 항체가 태반을 거쳐 아이에게 전달되는 것이며 면역글로불린 같은 항체는 태반을 가로질러 태아의 혈액으로 유입되며 출생이후에 엄마에게서 물려받았던 항체가 몇 개월 동안 아이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수동인공면역을 위해서는 먼저 실험실 동물에게 백신을 주사하고 동물의 혈액에서 그 항원에 대응할 수 있는 항체를 채취하여 면역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입한다. 물론 면역이 있는 사람도 항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 면역의 경우(수동인공면역) 이미 항체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항원을 바로 파괴할 수 있어서 즉각적인 보호작용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면역의 경우 능동면역을 획득할 때까지의 시간이 부족한 환자의 경우 치료에 활동된다. 그러나 항체가 곧바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면역만을 제공한다. 항체는 일반적으로 항혈청이라고 하며 이는 혈청에서 항체를 채취하기 때문이다. 광견병, 간염과 홍역을 유발하는 미생물에 대응할 때 주로 활용되며 파상풍, 디프테리아, 보툴리눔 독소 같은 세균성 독소와 거미와 뱀의 독에 대응할때도 활용된다.

류재문 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