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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면> e-나눔 행복봉사단 하반기 사업 협의

- 저소득층 김장김치 나누기 협의 및 복지차량 고사 -

화순군(군수 구충곤) 이양면은 e-나눔 행복봉사단(단장 오형열)과 함께 하반기 공동모금회 민관협력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맞춤형 복지차량 고사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양면장(조형채)을 비롯한 e-나눔 행복봉사단 37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복지차량은 지난 2일 화순군에서 읍·면에 보급되었다.

이양면은 복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것은 물론 공공자원 뿐 아니라 민간자원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e-나눔 행복봉사단은 2016년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김장 나눔 및 집수리, 독거노인 돌봄, 주거환경정비 등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양면장과 e-나눔 행복봉사단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동절기 소외계층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으로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및 맞춤형 복지 차량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상담, 발굴해 현장밀착형 복지행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가정활력>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어울림한마당캠프”

화순군(군수 구충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8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수련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의 필요한 기량과 창의적 역량 배양 및 아카데미 학생 상호간의 마음을 열고 신뢰 쌓기, 공동체 의식 함양등을 목적으로 계획하였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이용학생 40여명이 캠프에 참여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 자신을 이기는 하이첼린지, 집중력 최고의 명사수 국궁체험 및 함께 어울리는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심신수련활동, 블루 캐니언에서의 파도풀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캠프 참여 학생 김모군은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캠프를 통해 또래친구들과도 교류하고 자신을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속>휴가철, 육류 원산지 허위 표시 기승

국내산인 줄 알고 산 고기가 외국산이라면 어떨까?

육류 소비가 많은 휴가철, 원산지를 속여 파는 업자들이 특히 많다.

광주 남구의 한 시장 정육점. 명품 한우로 만들었다는 양념 불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정육점 업주가 한우라고 말하는 쇠고기를 단속반이 냉동창고에서 외국산 고기를 찾아내자

말을 바꾼다.

"저건 얼마나 섞였어요? 반반..." "반반 섞였어요? 네"

광양의 한 마트 정육점. 창고에 멕시코산 돼지고기 상자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다.

"삼겹살도 국내산으로 돼 있고, 그렇죠? 이것도 국내산으로 돼 있고..." "옛날에 적어 놓은 겁니다. 이리 다 빼놓은 겁니다."

진열대에는 모두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다.

"또 이것도 100% 국내산만 취급한다고..." "이거는 옛날에 붙여놓은 거라 떨어지지도 않고 해서..."

휴가철 소비가 급증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양이나 색깔이 비슷해 육안으로는 국내산인지 외국산인지 구별이 쉽지 않다.

대패삼겹살은 얼리는 과정에서 이렇게 동그랗게 말아지기 때문에 단속반들조차 현장에서 원산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전남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축산물 판매업소와 음식점 등 1천 6백여 곳을 단속한 결과 44곳이 원산지 표시를 위반했다.

23곳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형사입건됐다.

<윤선정/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기동반> 휴가철이기 때문에 육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차이가 국내산과 외국산은 두세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 점을 노려서 부당이득을 취한 것 같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과 유원지 주변에서 원산지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