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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깊어진 국민의당 | 반등 없는 호남 지역 지지율..
| | | 입력시간 : 2017. 10.07. 00:00 |   |
보수 야당을 중심으로 정계 개편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제3당인 국민의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바른정당과의 정책 연대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호남 지역 지지율이 더 큰 문제다.
국민의당 지역구 의원 27명 중 호남 지역구는 23명으로 말 그대로 당 지지기반이 호남인 셈이다.
하지만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 대선을 거치며 반토막이 났다.
대선 전 27%에 달했던 지지율은 아직 10%를 밑돌고 있다.
대선 이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민주당과 대조적이다.
지지율을 반등시키지 못하면 내년 호남 지방선거는 어려워질 수 있다.
이렇다보니 일부 호남 의원들의 개별 탈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당 한 관계자는 "호남계 의원들 중 일부가 민주당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작 민주당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이나 개별 의원들의 영입에는 소극적이다.
협치에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국민의당을 자극시킬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문제는 보수야당의 통합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거나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 의원 상당수를 흡수할 경우 민주당은 원내 제1당 지위를 잃을 수 있다.
민주당이 의회내 주도권을 뺏길 경우 정계개편 흐름이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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