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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화순군, 논에 타작물 재배시 평균 ha당 340만원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논에 타작물 재배시 평균 ha당 340만원을 지원해 주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최근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읍면에 통보, 2월말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에서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사업면적은 벼 재배면적 339ha이며,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를 대상으로 하되, 1,000㎡이상이어야 하며 면적 상한은 없다.

이와 관련, 지난해 타작물 지원 사업 농가의 농지는 신규 신청 면적이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50% 허용한다.

지원단가는 작물별로 차등화해 조사료는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280만원으로 평균 340만원 정도다.

단,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지원품목에서 제외한다.

군은 이행점검 여부를 확인해 오는 11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379-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복지>화순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보훈수당 대상자 확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수당 대상자도 확대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나섰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예우하기 위해 명예수당 인상과 보훈수당대상자 확대 지원 등의 내용의 화순군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화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 2018년 1월부터 시행한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대상자는 520명이 지원받고 있으며, 6.25전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6만원 → 8만원, 월남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5만원 → 7만원으로 각각 2만원 인상된다.

참전명예수당은 만65세 이상, 관내 1년 이상 거주자에 대해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사망시 사망위로금 2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보훈수당대상자로 전몰군경 미만인과 유족에 대하여 매월 3만원을 지급했으나 화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까지 확대·지원한다.

추가지원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관내 1년 이상 거주자로 군은 오는 26일까지 집중 신청·접수하고 있다.

집중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접수 가능하며, 국가유공자증, 통장사본 지참해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 없이는 국가도, 지역도 발전할 수 없었다”며, “유공자분들께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보훈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화순군, 전문 치매관리 원년 토대 구축

치매안심요양병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체계적인 치매관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 걱정 없이 생활하도록 전문 치매관리 및 치료 원년 토대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치매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치매안심요양병원과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는 등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 BTL(임대형민간투자시설)사업으로 관리 중인 화순군립요양병원의 시설 기능보강을 통해 치매안심요양병실 48병상 설치 등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29일 화순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병원의 명칭을 화순군립요양병원으로 변경해 진료 분야를 노인성질환 치료에 치매 분야를 추가했다.

개원 6주년을 맞은 화순군립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의사와 간호사 등 직원 82명과 192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전남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 중이다.

진료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내과, 한방침구과 등 7개 과목이며 특히, 재활의학과의 의료장비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확보되어 재활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료 분야로 추가될 치매안심요양병원은 시설이나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전문의사, 간호사가 상주해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치매안심병동 설치와 치매 진료 및 치료 장비를 보강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단을 구성하고 치매 전문 인력 5명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18일 화순보건소 내에 화순군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안심센터는 화순읍 삼천리 일원에 오는 7월중 완공 예정으로 추가 인력을 확보해 업무를 확대 추진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 치매환자 등록 관리사업, 지역사회지원 강화사업 등 치매 경증환자부터 고위험군 확진 이후까지 예방․관리․처방․돌봄 등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치매 증상이 없어도 치매가 우려되는 경우 센터에서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고 치매악화 방지와 사회적 비용 경감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료시설을 중심으로 화순군립요양병원내 치매안심요양병원과 화순군치매안심센터를 2018년 하반기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해 군민 누구나 치매에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 치매관리와 치료 원년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 치매안심센터(1층)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2층) 복합건물을 신축해 정식 개소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읍> 환경미화원 안전복무교육

곽화열 읍장, 미화원 등 격려하며 소통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곽화열)는 8일 환경미화원 안전복무교육을 통해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 차량운전원 40여명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리는 안전복무교육으로 새벽에 주로 일하는 미화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고, 청소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낙상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순읍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매월 재해발생 원인과 재발방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전복무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에도 1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곽화열 화순읍장은 “추운 날씨와 폭설 등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잊지 말고 항상 건강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