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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수 선거가 넉달 정도 남은 정치판에 국민당원이 민평당과 미래당으로 변신 하면서 화순의 출마자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구충곤 군수의 경합 주자가 없는 가운데, 군수 주자 임호경, 민병흥, 유복렬, 이형권의 당적과 그 시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당 이었던 민병흥 전남도의원은 일찍이 민평당으로 갈 것으로 전해지고 임호경 전군수와 류복열 전 광양경찰서장은 아직 당을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이형권 현 화순농협조합장의 군수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화순의 지각 변동이 다시한번 요동치고 있다.

가장 변수는 이형권 조합장의 돌발적인 출마 가시화의 진위 여부가 관심거리이며, 기타 누가 어느 당의 옷을 입느냐가 최대의 관심거리다.

며칠전만 해도 이 조합장은 관망 쪽으로 향방이 예상됐으나 최근에는 군수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민주당 경선이냐, 민평당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가에 의하면. 민병흥 전남도의원은 설 명절 뒤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상당한 관심사인 임호경 전 군수는 “설 명절 뒤 거취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고 알려진 가운데 전 국민당 경선을 예상 했던 류복열 전 광양경찰서장도 설 명절 후 방향을 정 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현재 구충곤 군수는 민주당으로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가운데 아직까지는 경선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 김길주 목사도 출마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서 화순군수 또는 지방의원은 민주당, 민평당 미래당 무소속으로 4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 국민당 소속이었던 오방록 (다 선거구)· 박광재(나 선거구) 의원은 大尾(대미)의 퇴장으로 7대 의원을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 한다는 발표가 있어 후배 정치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는 후문을 남기고 있다.

한편 화순 선관위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예비후보자등록 절차 및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방법 등 안내를 하게 되는데 이날 화순군수 및 도의원·군의원 선거에 참여할 인사들의 윤곽을 알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