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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소식 | ◆<정치 1> `장만채 입당·김영록 적격 여부` 26일 판가름
◆<정치 2> 너도나도 `문재인 마케팅`…"정책선거 퇴색"
| | | 입력시간 : 2018. 03.23. 08:54 |   |
◆<정치1> `장만채 입당·김영록 적격 여부` 26일 판가름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에 나선 장만채 전 전라남도 교육감의 입당과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출마 자격에 대한 심사가 오는 26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주말 장만채 전 도 교육감의 입당 심사를 위한 당원자격 심사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며, 심사위 결과를 토대로 오는 26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위원장직에서 뒤늦게 사퇴해 경선 출마 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김영록 전 장관과 관련해서도 오는 26일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적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치 2>너도나도 `문재인 마케팅`…"정책선거 퇴색"
6·13 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 등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의 대부분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즉 친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당선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지방 선거의 참뜻이 퇴색되는 것 아닌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소속 두 후보의 현수막에는 모두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다.
출마 선언문 역시 마찬가지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문재인의 핫라인이 되어 전남도민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고..."
김영록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여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지사가..."
아예 문 대통령만 나온 선거 현수막도 눈에 띨 정도다.
선관위에 등록한 경력도 두 개를 표기할 수 있는데 대부분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한 내용이다.
민주당이 이번 경선 규칙을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로 정하다보니, 일반 유권자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는 친문 마케팅을 각 후보들이 더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때문에 뒤늦게 당적을 가진 후보나 문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이 없는 후보자들은 난처하기 일쑤다
민주당 관계자 "문재인 마케팅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이어야 옳거니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분이 많아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경향은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의 참 의미가 자칫 퇴색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천성권 광주대학교 교수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서 과연 바람직할 것인가에 대해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판단을 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무분별한 친문 마케팅이 경선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면서 이번 달 안에 후보들의 대표 경력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주당 전남도당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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