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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04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묶음 소식 | ◆<문화관광>천불천탑 사진문화관 1주년 기념 초대전
◆<가정활력>화순 나드리노인복지관 별관 준공
◆<총무과>청록회, (재)화순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스포츠>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화순군 선수단, 참가 | | | 입력시간 : 2018. 04.04. 14:06 |   |
◆<문화관광>천불천탑 사진문화관 1주년 기념 초대전
4.20~8.26 화순군립 천불천탑 한정식 사진문화관
대표작 ‘고요’ 시리즈 34점 등 한국 추상사진의 정수 선봬
한국 고유의 미와 정신세계를 <고요> 작품으로 승화한 한국 추상사진의 선구자 한정식 초대전이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에서 열린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유명 사진작가 한정식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고요> 한정식 초대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제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해 온 추상사진의 대표작인 <고요>시리즈를 소개하고, 한국 추상 사진의 선구자 한정식(1937~)을 조명한다.
한정식의 대표작 <고요>시리즈는 대상의 구체적인 형태를 벗어나기 어려운 사진의 특성을 극복하고, 더 이상 대상의 형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대상에 접근해 기존 사물이 가진 의미가 아닌 새로운 의미를 창출해낸다.
특히 작품 속의 사물들은 관객들에게 고유의 형태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작가 한정식이 사진을 찍으며 정제해 낸 ‘고요’한 느낌으로 다가간다.
한정식은 모더니즘 시대에 태어난 ‘사진’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주요 매체가 되기까지 남들이 검증하고 다져놓은 편안한 길을 마다하고 오롯이 자신의 길(추상)을 뚜벅뚜벅 개척했다.
사진이 예술의 울타리를 넘나들다가 예술 안으로 들어와서 그 예술을 주도하는 매체가 되는 동안 황무지 같던 한국 사진계가 더 다양하고 풍부한 역사를 품을 수 있었던 것이다.
작가 한정식은 리얼리즘 사진이 주를 이루던 1960년대부터 한국 고유의 미와 동양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적 형식주의’ 사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 최초로 사진학회를 창립하고 학술지를 발간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으로 사진 이론을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7년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정립과 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한 한국현대미술작가 5인에 선정됐다.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난 한정식은 일본 유학 후 대학 사진과 강사를 거쳐 1982년부터 2002년까지 20년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후학들을 길러냈다.
<북촌>, <나무>, <발>, <풍경론>시리즈 등의 작업을 통해 끊임없이 추상사진의 길을 탐구해 왔고, 그 정점에 <고요>시리즈가 있다.
◆<가정활력>화순 나드리노인복지관 별관 준공
탁구실, 당구실, 다목적 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화순 나드리노인복지관 별관이 준공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화순군은 4일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어르신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나드리복지관 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풍물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자치위원장이 화순군수에게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기념식수,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갈수록 늘고 있는데, 기존의 시설로는 우리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기에 많이 부족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관을 준공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에 개관한 나드리노인복지관은 대표적인 어르신 여가활동 시설로 관장 등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26개의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경로식당 운영,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인 사랑채 카페 운영 등으로 노인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회원 4,354명, 일 350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이용 어르신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별관을 건립했다.
별관은 탁구실, 당구실, 다목적 교실 등으로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취미 생활 등 역동적인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관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한글, 한문, 영어회화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풍물, 사진, 합창 등 취미여가 프로그램 및 요가, 댄스스포츠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3개 분야에 2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의 만족도도 높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016년부터는 ‘오지마을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을 운영 중에 있다.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이동복지관은 2017년까지 총 35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증진, 급식지원, 마을음악회를 통한 문화행사 제공 등으로 연인원 835명의 어르신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총무과>청록회, (재)화순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화순 관내 기업인 모임, 지역인재 육성 위해 1,500만원 기탁
청록회(회장 최규범)는 4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장학기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청록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함께 봉사하는 화순군 관내 기업인 44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청록회 회원 들의 뜻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기탁배경을 밝혔다.
2013년부터 해마다 장학기금을 기탁, 총 652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충곤 이사장은 “지난 1월 군민과 약속했던 장학기금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기탁하여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화순장학회는 2017년까지 총 1,194명의 학생들에게 10억 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 해에도 초·중·고·대학생 18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기탁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화순군 선수단,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구충곤 군수, “좋은 결과 있도록 응원하겠다” 격려
‘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화순군 선수단 109명이 참가한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여수시에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에 화순군은 16개 종목(정식13, 시범3)에 선수단 109명(선수 80, 임원 및 자원봉사 29)이 종합순위 12위 목표를 안고 장도에 올랐다.
구충곤 군수는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격려했다.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대회다.
화순군 선수단은 지난해 탁구, 역도, 볼링 등에서 금2, 은8,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9위를 차지했다.
박현동 화순군지체장애인협회 화순지부장은 “행정기관의 관심과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우리군 효자 종목인 육상, 탁구, 역도 등에서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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