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칼슘의 흡수(2) | | | 입력시간 : 2018. 06.15. 00:00 |   |
칼슘흡수 방해식품이 있다. 베이컨, 살라미, 훈제연어, 염분함유량이 많은 식품, 짠과자, 가공식품, 나트륨, 카페인, 알코올 등이 있으며 콜라에는 칼슘 흡수 차단역할을 하는 인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 방해할 뿐만 아니라 고갈시키기 까지 한다.
알코올의 경우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흡수 방해는 물론 뼈의 손상 우려까지 있다. 자외선에 의한 비타민 D의 피부에서의 생성은 소장에서의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하루 약 15분 정도의 노출이면 충분하다.
이상적인 칼슘보충제로는 비타민 D가 함유된 약제가 올바르며 인체내 99%의 칼슘은 인체 골격과 치아에 함유되어 있고 나머지 1% 정도는 혈액과 세포속에 퍼져 있어 인체기능의 활성화에 사용된다. 유년기 칼슘의 흡수율은 약 75%, 10대 청소년의 흡수율은 약 20~40%, 성인의 경우 15% 정도이나 기타 선행 질환이나 흡수를 방해하는 여러요인들이 작용할 경우 흡수율은 더욱 감소된다.
한국인의 경우 국민들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의 약 75%정도의 수준으로 특히 칼슘 흡수가 절실하게 필요한 경우는 급속한 성장기의 청소년, 임신 및 수유기 여성, 폐경기 여성이나 중년여성, 노인들로 다량의 칼슘보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식탁에서 잔멸치 10개면 하루 필요한 칼슘이 충분하며 우유의 경우 성인은 탈지유가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어 몸에 유익하다. 칼슘 성분의 식이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섭취가 칼슘이 몸에 잘 흡수하도록 하는 흡수율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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