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소방서, 드림스타트 응급처치 교육 실시

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지난 5일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에서 화순군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과 상황별 응급처치법,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구급활동 사례소개 등 학령기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아동들의 응급상항 대처능력 배양과 함께 안전관리 기술을 연마하는 등 실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고 안전의식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오늘 배운 응급처치법을 잘 사용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소방서는 아동들에게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화순군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박경화

◆화순소방서, 군민의 안전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출범

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앞두고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출범한다고 밝혔다.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 재발을 방지하고자 ‘화재안전 백년대계’ 수립 차원에서 국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전국 소방대상물 55만4천동을 특별조사를 추진하는 정책이다.

화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소방·건축·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 총 4명(소방공무원 2명, 화순군청 건축담당자 1명, 청년조사보조인력 1명)을 구성해 이달부터 2019년 12월까지 화순군 내 570여개 건물을 대상으로 전반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또한 조사과정이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조사참여단 4명이 참여해 투명성을 높인다.

김도연 서장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반 활동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군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진민호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 있는 분들, ‘나도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뇌졸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뇌졸중,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 하는데 중은 적중할 중, 풍은 바람 풍으로 바람을 맞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풍을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과 기후적이거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 두 가지로 나눈다. 요즘같이 환절기에 일교차도 심하고 하면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새벽 일찍 급하게 운동을 하거나 하면 뇌졸중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과거에는 연세가 많은 분들이 걸리기 쉬운 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요즘은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이나 사회생활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3~40대의 발병률도 상당히 높아졌다.

중풍은 한번 걸리고 나면 치료하기 어렵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아주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다. 또한 현대인들은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즉 중풍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을 하나하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일반적인 경우는 중풍의 전조증상이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증상이 가볍게 오는 경우 환자 대부분이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때론 전조증상이 오고 있음에도 환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때 치료를 하지 못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큰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전조증상에는 머리끝에서 시작해서 눈이나 입, 팔다리 쪽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순차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우선 머리 쪽부터 살펴보면 평소에 비해서 갑자기 어지러운 증상이 많이 생기거나 머리가 심하게 아프면 의심해볼 수 있다. 눈에서 보이는 증상으로는 평소와 달리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혹은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경우 중풍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입이 갑자기 돌아가거나 말이 둔해지거나 음식물이 잘 삼켜지지 않는 경우도 전조증상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또한 한쪽 팔 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것,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디감이 생기는 경우 역시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우선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고 그를 통해 스트레스나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있다가 없다가 하면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가장 큰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이 경우는 뇌에 혈액 공급이 막혔다가 다시 공급되기 때문인데 이런 증상을 겪은 환자들의 35%가 5년 이내에 실질적인 심한 중풍이 온 사실이 통계적으로 밝혀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조증상을 겪은 경우 증상이 없어졌다 해도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서 상담을 통해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좋겠다. 순환계, 혈관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음식을 먹고 채소를 잘 먹도록 한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한 비만 예방, 그리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가 가장 필요하다. 현대를 살아가다 보면 많은 스트레스 속에 긴장하며 살아가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게 되어 이것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누누이 강조한 대로 금주와 금연은 필수이겠다.

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요령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도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주요 원인은 과열에 의한 손상, 엔진과열,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차량 내부에 있던 가스나 기계 등에 의한 화재로 대부분 기계적 원인과 전기적 원인이 54.8%를 차지한다.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엔진오일ㆍ냉각수ㆍ점화장치ㆍ배터리 등 차량에 대한 정기점검을 한다. 둘째, LPG 차량일 경우 가스누출 점검을 한다. 셋째, 연료장치나 전기장치에 대한 불법 개조는 절대 하지 않는다. 넷째, 차량 내부에 폭발ㆍ인화성 물질은 절대 보관 하지 않는다.

다섯째, 주유중 엔진정지를 생활화한다. 마지막으로 가급적 쓰레기 더미나 가연성 물질이 있는 장소에 주차하지 않는다.

특히 여름철 차량의 내부 온도는 최대 80도 이상 상승하는 만큼 배터리나 라이터 같은 폭발성 물질을 차 안에 두면 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여름철 차량의 엔진온도는 겨울의 두배 이상인 200도에서 300도까지 상승한다. 엔진룸의 엔진오일 등이 누유돼 불이 붙거나 전기배선의 피복이 녹아 합선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작은 습관으로 여름철 차량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