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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깨진 컵, 술이 문제냐 정신이 문제냐! | "얼쩡거려 짜증나" 술취해 고양이 죽인 50대 구속
우리사회가 갈수록 난폭해지는 이유가 뭐야??
| | | 입력시간 : 2018. 07.28. 00:00 |   |
광주에서는 집단으로 멀쩡한 사람에게 폭력을 가해 살인미수로 구속되고, 또 서울에서는 멀쩡한 고양이를 때려죽인 사람이 있다.
또 다른 사람은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고소를 해서 벌금형을 받게 하고, 또 다른 사람은 그 내용을 과장해서 허위로 홈페이지에 올려 아픈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들의 정신 상태는 전혀 온전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최근 서울에서 술에 취한 한 사람이 묶여 있는 고양이를 벽돌로 때려죽인 50대가 구속됐다.
이사람은 거리에서 고양이가 얼쩡거려 짜증이 난다며 벽돌로 고양이를 때려죽인 혐의로 A(54)씨를 구속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 됐다.
과연 술이 취해 자신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묶여 있는 고양이를 얼씬거린다고 벽돌로 때려 죽인 사람이 과연 온전하다고 볼수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다
정치세계에서도, 사회에서도 없어져야 할 병폐가 너무 많다.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넑 나간 정치군인이 한일이며, 같은 맥락에 자신이 아니면 안된다는 정신나간 정치인, 당리당략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 조무래기, 주군만의 지시를 여과 없이 복종하는 사람, 맹목적으로 인과 관계를 내세워 동조하는 무리들, 조직사회의 부조리가 아닐 수 없다.
정신이 혼미한 사람은 술취한 상태에서 묶여있는 고양이를 벽돌로 내리쳐 죽인 인간이 과연 인간이냐 하는 것은 우리사회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은 가정에서 인성 교육을 충분히 받고 자라기 때문에 이런일은 사실 상 없다
문제는 인성교육의 부재, 도덕이 땅에 떠러어진 문제가 우리 사회를 그렇게 만들고 있다.
우리사회, 정치사회의 추앙을 받던 한 정치인이 5천만원 정치자금 문제로 투신한 사건으로 최근 열풍을 일으켰다
다른사람은 수십억을 꿀꺽하고도 태연한 사람도 있는데 고작 5천만원 가지고 세상을 버린다는 것은 그사람이 그 만큼 정치를 깨끗이 했다는 것이다.
이 사람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 그 이름도 거룩한 사람이다.
우리는 조그만 냉철하면, 절대로 손에서 유리 컵을 깨지게 하지 않고, 절대 손가락질을 받지 않는다.
/최재승<자유기고가. 화순기자협회장>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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