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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의암 주논개 순절 425주기 추모제 봉행 | 화순에서도 최경회 선생 선양회 참가 및 화환 증정 !
부군인 최경회선생 진설(陳設)이 없어 아쉬움 !
기념관에는 탁본으로 義妓(의로운 기생)이라 표기 아쉬움 | | | 입력시간 : 2018. 08.18. 00:00 |   |
지난 17일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논개 생가터에서는 주논개 타계 425주기 제례봉향이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이하 논개선양회)가 주체하여 엄숙하게 거행 되었다
이날 장수군 논개선양회장의 초청으로 화순군 최경회 선생 선양회 에서는 임호환 선양회 회장과 김용산 이사, 및 종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날 행사를 함께 했다.
의암 주논개는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현감을 따라 2차 진주성싸움에 참전 했다가 중과부적으로 성이 무너지고 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버린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기생으로 가장하여 왜국 승전연에 참석, 왜장 모국촌육조를 진주 남강 의암바위로 유인하여 함께 투신한 겨레의 여인이다.
이날 425주기 추모 제례행사에는 논개 진혼무, 논개를 칭송하는 시 낭송, 고천제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부산의 신안주씨 종친회 회장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봉행 행사는 주논개의 생가터에서는 처음 갖는 다례 봉향으로 앞으로 계속 이곳 장계면 대곡리 논개 생가터에서 갖게된다.
한편 논개 제례봉행은 우리가정에서 제사 지내는 그 순서되로 진행 됐으며, 눈개가 여성인 관계로 차를 대접하는 다례행사를 9선녀가 봉행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 복원된 논개 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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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모든 봉행의 자세는 장영수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장수군의회의장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성심성의껏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진지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주논개 선양회는 순국한 의암주논개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장수군, 함양군, 진주시 3개 시군이 논개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논개 따라 300리 2회차 행사를 18일 갖는다고 밝혔다.
논개 선양회(회장 김순홍)는 불멸의 민족혼 논개를 기리고 그의 민족의 얼 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논개따라 300리” 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지난해 밝힌바 있다.
이 행사는 논개선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교육개발원, 경남도민신문, 함양군문화원, 논사모가 참여하여 논개의 탄생지인 장수에서 시작하여 논개가 순국한 진주 촉석루, 함양 논개묘지 일대에서 8월 18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추모제에 참석한 해주최씨 문중의 한 관계자는 “주논개의 부군인 최경회선생에 대한 다례의식에서 밥과 술잔을 올리는 진설(陳設)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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