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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건설>화순군, 제409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 실시

- 27일 오후 2시, 화순군 일대 실시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발하는 화재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학교, 관공서, 민간시설 등 화순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화순군은 보궁요양병원을 시범훈련기관으로 지정하고 병원 직원들과 환자를 비롯하여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환자들의 대처방법 및 대피요령, 훈련강평과 화재대비 행동요령 교육 등을 진행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 발생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면서 “지속적으로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서면>적십자봉사회 희망나눔 봉사활동 전개

-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으로‘홀로서기’도와 -

화순군(구충곤) 이서면적십자봉사회(김정님)는 28일 이서면 안심마을에 위치한 장애인 가정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서면적십자봉사회에서는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생활쓰레기와 그릇, 헌 옷가지 등 쌓아둔 각종 물품을 정리정돈하고 대청소했다. 이서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하여 밑반찬서비스와 냉장고를 지원해주었다.

조모 씨(53세)는 “집을 비운지 오래되어 집안 청소를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깨끗하게 치워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냉장고까지 구입해주니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전했다.

김정님 이서면적십자봉사회장은 “깨끗해진 집을 본 대상자가 연신 기쁘고 고맙다고 하셔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면 추경영 면장은 “이번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해준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