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의 정의와 피부암의 이해 | | | 입력시간 : 2018. 12.19. 08:51 |   |
화상은 열이나 추위, 마찰, 화학물, 전기, 방사선에 의해 흔히 유발되는 조직 손상으로 1.2도의 부분화상과 3도의 심각한 전신화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분화상의 경우 표피는 살아있고 손상된 조직이나 그 가장자리에서도 조직의 재생이 일어난다.
1도 화상의 경우 조직손상이 표피에 국한되고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 있으며 약간의 부종이 존재하며 햇볕에 타거나 뜨겁거나 찬 물체에 짧은시간 노출시 발병하며 1주 이내에 흉터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2도 화상은 표피, 진피 모두 열에 의한 손상으로 진피의 손상이 미약시 충혈, 통증, 부종, 물집의 증상을 나타내며 치료는 대략 2주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흉터가 없으나 손상이 심할 경우 상처는 붉고 치료는 몇 개월이 걸리고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전신화상(3도)의 경우 표피와 진피가 모두 손상된 것으로 3도 화상구역은 표피와 진피에 있는 감각수용체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다. 손상부위는 흰색, 황갈색, 갈색, 검은색, 진한 선홍색을 띤다.
정도가 심할 경우 치료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외형이 손상되고 흉터를 만드는데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피부이식이 이용되기도 한다. 피부암은 가장 흔한 유형의 암으로 화학물질, 엑스레이와 같은 방사선이 암을 유발한다.
대부분은 자외선에 의해 발병하며 얼굴, 목, 손에 유발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가 희거나 노출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50세 이상의 나이에 빈발한다. 3가지 유형의 피부암이 있다. 가장 흔한 유형인 바닥세포암종(기저세포암종)은 바닥층의 세포에서 발생되며 치료법으로 수술적 제거, 방사선 치료가 이용되며 이 유형의 암은 다른 부위로의 전이되는 경향이 적다.
편평세포암종은 바닥층의 표면 가까이에 있는 세포에서 발생하며 증상은 결절모양의 덩어리를 형성하며 각질화된 악성종양은 표피에 인접해 있다. 만약 치료하지 않을 경우 종양은 진피로 침범가능성이 있고 전이 가능성이 있으면 결국 사망할 수도 있다.
악성흑색종은 피부에 검은점으로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드문형태의 피부암으로 피부에 있는 검은점은 멜라닌세포가 농축된 것으로 전이가 잘 되고 발생초기에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종종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자외선을 막아주는 차단제인 썬크림의 사용은 피부암의 발생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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