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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와 진피유두의 역할

진피는 섬유모세포, 지방세포, 큰포식세포 등 많은 종류의 세포들이 포함된 치밀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 털주머니, 민무늬근육, 샘, 림프관 등이 진피의 안까지 확장되어 있다.

아교질(콜라겐)과 탄력섬유는 진피의 구조적 강도를 담당하는 구성성분이 되며 이 부분은 가죽제품을 만드는 동물의 가죽 부분으로 진피의 아교섬유는 신축성은 풍부하나 어떤 원인으로 인해 피부에 과도한 장력이 가해지면 손상될 수 있으며 손상받은 흔적을 표피에 남기기도 한다.

임신선 또는 살트임은 신체의 일부가 급격하고 빠르게 성장하거나 커질 때 발생하며 임신기간 종종 여성의 복부피부와 가슴에 형성되거나 혹은 심한 웨이트 트레이닝에 의해 근육의 크기가 빠르게 커지는 운동선수의 피부에 나타날 수 있다. 진피의 윗부분에 진피유두라는 부분이 있는데 표피방향으로 확장된 돌출부이며 표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며 체온의 조절을 돕는 혈관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다.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끝에 위치한 진피유두는 표피에 평행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표피위의 지문과 발자국을 만드는데 관여하기도 하여 곡선으로 형성된 융기를 만든다. 이러한 곡선의 융기는 손.발의 마찰력과 쥐는 힘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한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외피와 상피조직의 역할

외피계통은 피부와 털, 샘, 손.발톱 등의 부속기관으로 구성된다. 몸의 외부를 덮고 있으며 쉽게 관찰되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외형에 많은 관심을 갖는 부위이기도 하다. 주름살 형성과 머리카락의 감소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원치 않는 노화의 신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들을 외피계통의 외형을 변화시키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화장품 등의 발한 억제제를 사용하여 땀의 배출을 억제하고 향수, 탈취제, 세안을 통해 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거나 차단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외피계통은 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신호로 활용되기도 하며 다른 인체의 각 계통과 건강 및 질병 상태 모두에서 복잡한 방식으로 종종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호작용을 한다.

조직은 비슷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세포의 집단으로 조직의 변화는 발달, 성장, 노화, 외상 또는 질병의 결과로 일어난다. 결합, 상피, 근육, 신경의 4대 조직이 존재하며 상피조직은 몸 전체의 바깥면과 속면을 덮으며 몸의 표면은 피부의 바깥층과 소화관, 호흡통로, 혈관과 같은 빈공간을 덮는 것을 포함하며 대부분의 샘도 형성한다. 대부분의 상피는 다른 세포와 접촉하지 않는 자유면과 밑에 있는 조직에 상피세포를 붙이는 바닥막에 인접한 바닥막(기저막)을 가지고 있다.

바닥막(기저막)은 여과장치로써의 기능과 세포이동의 장벽으로서의 기능이 있으며 이는 약간의 상피세포가 암세포가 될 때 바닥막이 밑에 있는 조직으로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상피의 주요 기능을 보면 밑에 있는 구조를 보호하는데 피부의 바깥층, 입안의 상피는 마모로부터 밑에 있는 구조를 보호한다. 장벽으로 작용하는데 많은 물질들이 상피를 통해 이동하는 것을 방지한다.

피부의 상피는 몸으로부터 물이 손실되는 것을 줄이는 장벽으로 작용하며 많은 독성물질과 미생물이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물질의 통과를 허용하는데 상피층을 통과하여 여러 물질들이 이동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예로 산소, 이산화탄소는 폐의 상피를 통하여 확산에 의해 공기와 혈액 사이에서 교환된다.

물질의 분비하는데 땀샘, 점액샘, 췌장에서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부분이 모두 상피세포로 구성된다. 물질의 흡수를 담당하는데 상피조직중 일부는 물질의 흡수를 조절하는 운반단백질을 포함하고 있고 창자의 상피세포는 소화된 음식물분자나 비타민, 이온 등을 흡수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