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상피조직의 중요한 기능이 있다. 상피를 통한 물질의 이동을 조절하고 밑에 있는 조직을 보호한다. 한층 세포로 이루어진 단층상피는 물질을 이동시키는 원초적인 기능을 가진 기관에서 발견되며 허파의 허파꽈리벽을 가로질러 가스가 확산되며 콩팥에서 여과막을 통과하는 액체의 여과기능과 샘으로부터의 분비기능, 창자에서의 영양분 흡수기능 등이 있다.

중층상피를 통한 물질의 이동은 보호기능에 적합하고 바깥세포층이 손상되면 깊은층으로부터 새로운 세포로 대치되며 피부, 항문관, 질과 같이 마모가 일어나는 몸의 부위에서 주로 발견된다.

보통 분비 혹은 흡수를 주기능으로 하는 세포는 입방 또는 원주 형태이다. 위장은 단층원주상피이고 이 상피에는 점액이 가득 찬 많은 분비소포를 포함하고 있으며 단층원주상피가 생산하는 많은 양의 점액은 위에서 생산되는 소화효소와 산에 대항하여 위의 상피를 보호한다.

콩팥세관에 있는 단층입방상피세포는 분비 혹은 물질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으며 상피세포의 모양과 층수는 오랜기간동안 자극을 받거나 다른 비정상적인 상태에 노출되면 변화할 수 있다.

예로 호흡통로로부터 점액과 찌꺼기의 청소기능을 수행하는 섬세한 거짓중층원주상피는 자극에 대한 저항성이 크지만 외부요인에 의해 청소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중층편평상피로 대체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상피조직 세포는 다른 세포와 접촉하지 않고 밑의 조직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자유면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면은 기능을 반영하고 매끈하거나 혹은 미세융모, 섬모로 덮여 있다.

매끈한 자유면은 이동시 마찰을 감소시키며 혈관을 덮고 있는 것은 매끈한 표면을 가진 단층편평상피로 혈관을 통해 혈액이 흐를때 마찰을 감소시킨다. 미세융모는 자유면의 면적을 증가시키며 작은창자의 내벽 세포들과 같이 흡수하며 분비에 관여하는 각 세포들의 자유면은 정상적으로 많은 미세융모들이 덮고 있다.

섬모는 세포의 자유면을 따라 물질을 밀어내며 코안과 기관은 거짓중층섬모원주상피로 덮여 있고 먼지와 다른 물질들을 상피를 덮고 있는 점액에 가두고 섬모의 운동으로 점액에 갇힌 입자를 삼키거나 토해내게 한다. 끊임없는 점액의 이동은 호흡통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