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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0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 ◆<기획감사>화순 출신 작가와 밴드, ‘사회통합’ 기원 전시회 참여
◆<총무과>화순 문해교사들, 어르신 문해교육 위해 뭉쳤다
| | | 입력시간 : 2019. 02.20. 13:45 |   |
◆<기획감사>화순 출신 작가와 밴드, ‘사회통합’ 기원 전시회 참여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전 개막...장애인·비장애인 작가 참여
화순 출신 작가들과 공연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에 함께 했다.
화순 출신 최은숙 작가 등은 그림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올해 4년째를 맞이한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전(展)’에 참여했다.
어울림 전은 호남권역재활병원이 주최하고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전시회로 장애인 작가 6명과 비장애인 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화순 출신인 최은숙 작가는 화순군의 군화인 국화를 소재로 한 작품 ‘화순국화’를 선보였다.
19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 식전 공연에는 화순 지역에 사는 전직 공무원, 음악 교사, 이장 등이 멤버로 활동하는 밴드 ‘화순 패밀리’가 멋진 공연을 펼쳤다. 화순 패밀리 멤버들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희망을 노래하자며 재능기부 공연을 위해 결성됐다.
이날 식전 공연에서 밴드는 친숙한 1970년∼1980년대 대중가요 공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어울림 전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호남권역재활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한편, 구충곤 화순군수와 군 관계자 10여 명은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출신 최은숙 작가의 작품 활동과 밴드 ‘화순 패밀리’의 재능기부 활동을 응원했다.
군 관계자는 “광주에서 열리는 전시회지만, 우리 지역 예술가와 주민 밴드의 의미 있는 활동을 응원하고 동참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그림과 음악을 통해 편견 없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문화 예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무과>화순 문해교사들, 어르신 문해교육 위해 뭉쳤다
지역 처음으로 ‘문해교사협의회’ 결성...문해교육 활성화 기대
화순군 문해교사들이 어르신들의 문해교육 활성화와 교육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처음으로 네트워크 조직을 결성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문해교사들이 지난 19일 화순읍 다사랑작은도서관에서 회의를 열고 ‘화순군 문해교사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1월 화순군 문해교사로 위촉받은 38명 전체가 참석했다.
문해교사들은 회의에서 김은진(이서면 보월리 담당) 문해교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지역의 문해교육 활성화 방안, 교사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화순 지역에는 문해교사 협의체가 없었다. 이날 처음으로 협의회에 결성돼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진 초대 협회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데 문해교육이 활력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문해교육 과정이 어르신들과 문해교사가 서로에게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매월 한 차례 정례회의를 열어 문해교사의 전문성을 키우고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활성화 방안과 건의 사항 등을 문해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노년에도 배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 공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키우기, 사회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적극적인 성인 문해교육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군은 문해학습장 39곳에서 운영 중이다.
군은 문해학습장을 수시로 발굴·확대해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인 문해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총무과 평생교육팀(☏379-3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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