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본 파인뉴스의 “<論評>남산 연방죽, 복원 두고, 초미의 관심?”이란 제목의 기사가 보도 되면서 주민들의 많은 반응과 함께 많은 의견이 본 파인뉴스에 쇄도 하면서 주민의 관심이 상당한 집중 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 할 수 있었다.

화순군은 최근 매주 목요일만 되면, 간부 회의에서 난상 토론이 전개 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계속 아침 8시 40분 간부 회의에서 남산의 연방죽을 놓고 “복원하느냐, 일부만 복원하느냐, 복원하지 않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계속 토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는 집행부 뿐 아니라 일부 화순군의원 까지도 갑론을박의 의견이 전개 되고 있는 가운데 모 의원은 일부적인 복원 보다는 연방죽 본연의 상태로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렇게 문제가 얽히고 설키게 된 것은 화순군이 도시화에 따른 구도심 비점오염저감사업 계획에 따라 빗물을 이용한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200억원(국비50%/군비50%) 확보해 오는 2022년까지 시행해야 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 됐다.

환경부의 빗물 이용 사업은 50%는 정부지원이지만 주민의 예산 부담 역시 군비100억을 주민들의 세금는 으로 충당해야 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에 얽힌 주요 부서는 빗물관리의 부서와 주차문제 관리 부서, 읍사무소 등 3부서가 열띤 논쟁을 벌일 수 밖에 없다.

환경담당 부서는 연 방죽 복원이 옛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남산 일대를 국비 지원을 받아 꽃 동산으로 만들어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방죽과 이팝 나무의 추억을 기억하는 60대 이상은 연방죽 복원을 선호하고 있지만 일반 젊은 층은 주차난 우려로 반대하는 편이 많다는 의견이 제시 됐다.

환경부서는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연방죽 일부만을 복원해서 옛 추억과 운치를 살리고,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등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차문제를 다루는 부서나 화순읍 주민들은 화순읍사무소 광장을 연방죽으로 복원하면, 주차문제의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5일 시장 상인들도 읍사무소 광장이 사라지면, 주차난이 심각해 지는 문제로 반대를 하는 목소리도 높다.

또한 주차난 문제가 발생하면, 현 5일시장 건물의 상단에 주차장의 조성 문제도 제시 됐지만 이 역시 옥상건물의 신축이 필요해 안전문제와 법률적인 문제가 뒤따르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읍사무소와 자치센타 등 행정 건물 전체를 옮기면, 예산이 많이 소요되고, 많은 시간과 행정 공백을 우려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한 연방죽을 복원하면, 담수의 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환경단체의 우려스런 문제다.

지금도 시장 노점상인들은 장날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어서 심각한 환경훼손을 가져 오는데 만약 연못이 생긴다면 아무도 몰래 방죽에 버려 심각한 환경훼손을 가져 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는 것이다.

비점오염저감사업 조감도

따라서 가장 공정한 방법은 세금을 부담하고, 실질적 피부로 느끼는 화순읍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 하므로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 찬반투표로서 결정하면, 아무 누구도 이에 대한 판단이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민찬반 투표 이전에 주민공청회를 열어 연방죽의 복원의 장점과 복원에 따른 불합리한 문제 등 장점과 단점, 그리고 화순의 미래를 가름 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급선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옛 추억을 살리고, 화순 남산을 4계절 명소로 만들어 대표 축제의 명소로 급상승 시킬 것인지, 아니면, 주차난 문제의 해법을 어떻게 모색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할 단계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