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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 대구 경북에서도 매일 집회 | | | 입력시간 : 2019. 03.10. 00:00 |   |
도를 넘은 5.18 역사 왜곡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주말 도심 거리에서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오는 11일 법정에 출두하는 전두환 씨에 대해선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자유한국당의 사과와 5.18 망언 의원들의 퇴출을 촉구하는 전단지를 건물 외벽에 붙였다.
일부는 계란을 던지거나 스프레이로 엑스(X) 자를 그리며 항의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5.18 왜곡을 뿌리뽑기 위한 규탄대회에선 재발 방지를 위한 역사왜곡처벌법 제정과 함께 5.18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촉구했다.
원순석 상임대표(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는 “자유한국당은 헬기 사격 및 발포 명령자 확인 등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 적극 협조하라"
모레 전두환 씨 법정 출두는 5.18 망언으로 분노한 민심을 더욱 들끓게 하고 있다.
5.18 당시 군부 핵심 인물인 전 씨에 대해 이번에는 역사적인 단죄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수환(대학생)은 "방청권 추첨도 있어서 가 봤는데 아쉽게 안에 들어가진 못할 것 같고, 법정) 밖에서 전두환에게 확실히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궐기대회는 촛불집회로까지 이어졌다.
처벌과 퇴출은 없고 5.18에 대한 왜곡과 거짓이 난무하고 있는 현실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전두환 씨가 법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규탄의 수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해체 요구 집회가 대구에서도 열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소식을 다루는 지역매체 '평화뉴스'는 20일 대구 일부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를 한달 동안 매일 연다는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해체를 바라는 대구 시민들'은 "22일부터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를 매일 열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수성경찰서에 이미 집회 신고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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